UPDATED. 2024-04-26 (금)
홍준표, 홍카콜라 데뷔..야권 “코카콜라 이미지만 훼손”
홍준표, 홍카콜라 데뷔..야권 “코카콜라 이미지만 훼손”
  • 김동진 기자
  • 승인 2018.12.18 19: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피아] 바른미래당은 18일 “반면교사와 타산지석의 ‘화룡점정 홍준표’ 전 대표가 돌아왔다”라며 “현실 정치의 복귀 무대로 선택한 본인의 유튜브 채널 ‘TV홍카콜라’에서 ‘바른미래당 같은 경우 제가 복귀하면 거기에 정치적으로 사망할 사람이 굉장히 많다’고 주장했다. ‘망상주의자’가 되기로 한 것인가?”라고 비꼬았다.

김정화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이 같이 밝힌 뒤 “병원치료가 시급해 보인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그리고 ‘북한에 이어 두 번째로 현실정치 복귀를 비난하는 집단이 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 이 사람들’이라고 했는가”라고 따져 무으며 “어디서 공개적으로 유언비어를 퍼트리는가? 지난 논평에서 밝혔듯, 바른미래당은 홍 전 대표의 복귀를 두 팔 벌려 환영한다”라고 꼬집었다.

그는 “‘TV홍카콜라’는 가히 가짜뉴스와 막말로 점철된 막장 드라마 같은, 홍준표 전 대표 정치인생의 정수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오래 보기는 힘들 것 같다”라며 “홍 전 대표가 ‘TV홍카콜라’는 사회적 흉기로 변한 일부 사이비언론을 한국 사회로부터 추방하는 데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셀프 추방선언을 했기 때문”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러면서 “코카콜라 이미지만 훼손하는 홍준표, 무관심이 답”이라고 강조했다.

정의당 최석 대변인도 이날 논평을 통해 "홍 전 대표의 이성과 양심을 내던진 주옥같은 막말들에 감히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를 보게 된다"며 "가짜뉴스의 온상으로 극우보수 세력의 자양분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환영했다.

한편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는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인 유튜브를 통해 'TV홍카콜라'  첫 방송을 18일 공개하고, 개국 이유를 밝혔다.

홍 전 대표는 이달 초부터 홍카콜라를가 개국한다며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대대적으로 알려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트루스토리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방로67길 21 정곡빌딩 975호
  • 대표전화 : 070-7536-1200
  • 팩스 : 02-761-7457
  • 발행인 : 권철희
  • 편집인 : 권철희
  • 청소년보호책임자 : 권철희
  • 제호 : 뉴스피아
  • 인터넷신문사업등록번호 : 서울 아 04184
  • 신문 등록일 : 2014-05-07
  • 발행일 : 2015-10-01
  • 뉴스피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4 뉴스피아. All rights reserved.
190328_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