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아]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사가 운영 중인 카카오내비가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에 탑재된 데 이어 국내 서드파티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중 처음으로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카카오내비는 지난 14일 애플이 iOS 12버전 출시를 앞두고 최종버전(GM)을 배포한 이후 곧바로 카플레이 지원 버전을 앱스토어에 배포했다.
이에 카카오내비는 국내 내비게이션 서비스 중 가장 처음으로 애플 카플레이에 최적화된 차량용 디스플레이도 선보이며, 차량용 내비게이션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애플 카플레이에 적용된 카카오내비는 △국내 교통 환경에서 독보적 사용성을 확보한 카카오내비의 노하우 반영 △차량 라이스센서를 통한 야간모드를 자동으로 지원하는 등 차량의 디스플레이 및 오디오 최적화 △전화‧음악 앱 동시 실행 △휴대 전화기의 다른 앱도 사용 가능하도록 하는 등 편의성을 더했다.
카카카오내비는 오는 18일(우리 시각)부터 공식 배포되는 iOS 12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내비 관계자는 "구글 안드로이드오토에 이어 애플 카플레이에도 카카오내비를 신속하게 지원함에 따라, 고도화된 교통정보 분석 기술이 더해진 카카오내비의 정확한 길안내 기능을 더 많은 운전자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애플 정책에 맞춰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을 계속 업데이트하고, 사용자 피드백도 실시간 수렴해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뉴스피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