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아] SK텔레콤(017670)은 신규 요금제 'T플랜' 누적 가입자가 1주 만에 30만명을 돌파했다며, 이는 하루 평균 4만명 이상 가입한 결과라고 25일 밝혔다.
특히 누적 가입자 중 75%가 신규가입 및 기기변경이 아닌 단순 요금제 변경 고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누적 가입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 가족 중 한 명만 데이터 공유가 간편한 패밀리 이상 요금제에 가입하고 나머지 구성원은 모두 기존 요금제를 스몰로 낮추는 등 가족 간 데이터를 공유를 통해 통신비를 절감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누적 가입자 30만명 가운데 약 30%(9만명)가 이 같이 데이터를 공유하고 있었으며, 3인 가족의 경우 패밀리(월7만9000원) 요금제 1명, 스몰(월3만3000원) 요금제 2명으로 가입한 경우가 가장 많았다.
SK텔레콤은 가족 결합 요금제를 통해 데이터 공유 시 가계통신비가 월평균 10% 이상 절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양맹석 SK텔레콤 MNO사업지원그룹장은 "많은 고객들이 가족 간 데이터 공유 기능을 활용해 가계통신비를 절감하고 있다"며 "T요금추천 등을 통해 온 가족이 합리적인 요금제로 변경하도록 적극 제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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