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아] 김동진 기자 = 부산2016 부산국제광고제(조직위원장 서병수 부산시장)가 오는 25일부터 3일간 ‘깨다(Break, 破)’라는 주제 아래 IT, 테크, 게임 그리고 스타트업 등 최근 트렌드를 담은 세계적 컨버전스 콘테츠 축제로 벡스코 및 해운대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9회를 맞는 이번 광고제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63개국 총 1만 8063편의 예선작이 출품, 최종 선정된 본선진출작 1680편이 심사위원으로 초대된 전 세계 70개국의 글로벌 광고거장들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그 어느 해보다 상의권위를 높인 그랑프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이와 관련 조직위는 “이번 본선출품작들이 단순 광고를 넘어 세계 각국에서 세상을 바꾼 기발한 아이디어 또는 공익적 시각들이 바탕이 된 작품들”이라고 밝혔다.
본선 출품작들의 전시 외에도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젊고 재능있는 크리에이터를 발굴하기 위한 글로벌 광고 인재육성 프로그램이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같은 곳에서 개최된다.
‘영스타즈’는 전 세계 38개 팀 약 106명의 세계 각국의 대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주제에 따른 광고 제작 수상자가 선발되어 국내외 인턴쉽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세계 주요 광고대행사에 재직하는 3년차 이하의 현직 광고인들의 작품공모전인 ‘뉴스타즈’는 26개팀 52명이 참가하여 글로벌 네트워킹의 기회도 함께 갖는다.
아울러 26일부터 27일 양일간에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광고회사인 대홍기획과 NS 홈쇼핑이 참여한 취업컨설팅 ‘잡페어’가 열린다. 연이어 청소년 및 일반인 참관객을 위해 덴츠(DENTSU)와 제일기획 등 현직 광고 전문가들이 창의적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창조스쿨’이 준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