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목)
권영세 “文정권, 상습적 고질적 관건선거 획책…'공정성' 담보된 중립내각 구성하라”
권영세 “文정권, 상습적 고질적 관건선거 획책…'공정성' 담보된 중립내각 구성하라”
  • 권철희 기자
  • 승인 2022.01.24 10: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관위원 9명 중 8명이 친여 성향”
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 [사진제공 = 권영세 홈페이지]
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 [사진제공 = 권영세 홈페이지]

[뉴스피아] 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은 24일 조해주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의 사퇴 논란에 “문재인 정권의 관건선거 획책은 상습적이고 고질적”이라며 새로운 내각 구성을 강하게 촉구하고 나섰다.

권 본부장은 이날 국회서 열린 선대본부 회의에서 "정권연장에만 혈안이 된 문재인 정권이 공정한 대선관리를 포기하고 조해주 알박기를 통해서 또다시 관권선거를 획책했다. 이런 꼼수에도 대선업무의 공정성과 중립성을 지키고자 하는 2,900명 선관위 공무원 전원의 단체 저항에 결국 백기를 들고 무산되었다"며 이 같이 전했다.

권 본부장은 "현재 노정희 선관위원장은 친여 서클인 우리법연구회 출신이며, 이재명 후보의 선거법 위반에 면죄부를 준 대법원 판결의 주심이었다"며 "노정희 선관위원장을 포함해서 9명의 위원 중에 8명이 친여성향 일색인데도 단 한명의 야당 추천 위원마저 현재 민주당의 반대로 공석인 상태"라고 지적했다.

특히 "조해주 위원은 2019년 임명 당시부터 문재인 캠프 특보 출신으로 보은인사 논란이 되어서 청문회 없이 임명이 강행된 인물"이라며 "이후 문재인 정부는 지난 5년간 김의철 KBS 사장의 임명 강행까지 포함해서 총 34명을 야당패싱하고 인사독재를 전횡한 바 있음은 잘 아실 것인데, 국민의힘에서 발의한 조해주 방지법은 거대여당 민주당의 의회독재에 가로막혀 현재 통과가 되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실정"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의 전방위적인 관권선거 획책은 한두 번이 아니라 상습적이고 고질적"이라며 "대선과 직접적 연관이 있는 주무장관인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이재명 후보의 전국민 재난지원금 공약을 전면적으로 뒷받침하여 금권선거에 앞장서고 있으며,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법무부 장관이기에 앞서 기본적으로 여당 국회의원이라고 하면서 편향적인 검찰수사를 통해서 공안선거를 지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그는 "문재인 청와대 출신 박진규 산자부 차관과 김경선 여가부 차관은 민주당 공약을 뒷바라지하며 이재명 관권선거위 활동을 하다가 고발당한 예도 있었다"고 일갈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60년 만에 선관위에서 일어난 사상초유의 집단행동이 의미하는 바를 엄중하게 받아들여 정치적 중립과 공정성이 담보된 새로운 내각을 즉각 구성해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 44일 후 국민들은 이렇듯 기울어진 운동장에서도 사상 유래 없는 편파적 관권선거의 획책 기구를 정권교체로 심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트루스토리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방로67길 21 정곡빌딩 975호
  • 대표전화 : 070-7536-1200
  • 팩스 : 02-761-7457
  • 발행인 : 권철희
  • 편집인 : 권철희
  • 청소년보호책임자 : 권철희
  • 제호 : 뉴스피아
  • 인터넷신문사업등록번호 : 서울 아 04184
  • 신문 등록일 : 2014-05-07
  • 발행일 : 2015-10-01
  • 뉴스피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4 뉴스피아. All rights reserved.
190328_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