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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국힘, '이병철 사인' 관련 공식 사과해야…죽음을 정치적으로 악용, 흑색선전 중단해야"
송영길 "국힘, '이병철 사인' 관련 공식 사과해야…죽음을 정치적으로 악용, 흑색선전 중단해야"
  • 주은희 기자
  • 승인 2022.01.14 1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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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출처 = 민주당 홈페이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출처 = 민주당 홈페이지]

[뉴스피아]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4일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 제보자 이병철씨 사망과 관련해 국민의힘 등에 공식 사과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본부장단 회의를 주재한 송 대표는 "윤석열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이 개인의 불행한 죽음까지 악용해서 저급한 네거티브 공세를 펴고 있다"라며 이 같이 전했다.

송 대표는 이 자리에서 "변호사비 대납 의혹 제기가 악의적인 허위사실이라는 검찰 진술서가 공개되었다"라며 "고인의 사인 역시 고혈압 등에 따른 대동맥 파열로 밝혀졌다"고 했다.

그는 이어 "그런데 왜 이렇게 음모론과 거짓말에, 김기현 후보의 말은 정말 아연실색이다. 어떻게 판사 출신이 이렇게 소설을 쓰는 발언을 하는지 이해를 할 수가 없다"며 "판사직을 그동안 어떻게 수행했습니까? 증거에 기초한 판단이 최소한 돼야 되는 것 아니겠느냐"고 따져 물었다.

그는 "이 후보 아들 입시와 관련해서 기초 사실조차 확인하지 않고 허위 주장을 꺼냈다가 8시간 만에 사과했던 국민의힘"이라며 "이병철이라는 분이 최 모씨라는 사람하고 자기들끼리 둘이 논의했던 이야기, ‘뇌피셜’로 자기들끼리 소설과 상상에 기초해서 ‘변호사비가 20억 원 정도 갔을 것이다.’라는 이야기를 주고받는 것이 무슨 녹취이냐"고 따져 물었다.

특히 "이재명 후보에 직접 음성이 들어간 것도 아닌데 이것을 이상하게 만들어서 소설을 쓰고, 이재명 후보와 아무런 관련되지 않는 사람"이라며 "스스로 자기가 허위로 상상을 했다는 이야기에 대한 부담감이 커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는가 하는 안타까움이 든다"고 했다.

송 대표는 "이렇게 사람이 어떤 것에 집중하다 보면 자기의 상상을 진실로 믿는 착각 현상이 나타날 수가 있는 것"이라며 "안타까운 일인데, 이러한 죽음을 정치적으로 악용해서 흑색 선전하는 것을 중단해야 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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