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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김종인, 하루이틀 시간 더 필요…이준석·김병준 확정"
윤석열 "김종인, 하루이틀 시간 더 필요…이준석·김병준 확정"
  • 주은희 기자
  • 승인 2021.11.22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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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사진제공 =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사진제공 = 국민의힘]

[뉴스피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2일 당 최고위원회를 처음으로 주재한 자리에서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하루이틀 시간을 더 달라고 해서 최종 결심을 하면 그때 안건을 올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 모두발언에서 "당 대표인 이준석 대표와 김병준 전 국민의힘(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두 분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모시는 일을 최고위에 올리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후보는 이 자리에서 "선대위에 대해 관심이 많으실 텐데 그거에 대해서 크게 지금 몇 가지 이제 방향을 생각했다"라며 "첫째는 이제 제가 11월 7일, 11월 8일 최고위원회의와 의총에서 말씀 올린 대로 ‘당 중심의 선대위를 구성’해야 한다는 것이고. 그래서 경륜 있는 당의 원로 그리고 당내 유능한 청·장년의 인재들을 전부 모아서 당이 하나의 힘으로써 힘을 합쳐서 나가는 그런 선대위를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두 번째는 ‘국민과 함께 하는 선대위’로 우리 국민 모두가 이 대통령 선거라는 이 캠페인에 주인공이 돼야 한다"라며 "또 정권교체 이후에도 안정적 국정 운영까지 고려한 그런 선대위 구성이 되어야 하고, 선대위 구성 자체가 국민 통합의 과정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정권교체의 열망은 같지만, 아직 우리 당과 함께 하기를 조금 주저하는 분들이 계신다"라며 "그래서 그분들을 모두 정권교체 전선으로 함께 하는 그런 선대위를 또 우리가 만들어 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그래서 여기는 당 선대위와 좀 별도로 후보 직속으로 김한길 위원장님이 좀 맡으실 ‘새시대준비위원회’라는 것을 두고 한번 이 정권교체에 동참하는 분들을 또 이분들과 함께 우리 선거운동을 해보려고 하는데 새시대준비위원회가 어느 정도 규모가 될지 아무래도 우리 당 선대위보다는야 훨씬 규모가 작겠지만, 이 구성과 활동 상황에 대해서는 정기적으로 우리 최고위회의에 여러분들과 함께 공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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