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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경선 결과 승복에 이재명 "우리당의 자랑" 고마움 표시
이낙연 경선 결과 승복에 이재명 "우리당의 자랑" 고마움 표시
  • 주은희 기자
  • 승인 2021.10.14 0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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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 [사진제공 = 민주당]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 ⓒ 민주당

 

[뉴스피아]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선 결과 승복을 선언한 이낙연 전 대표에게 "손 꼭 잡고 함께 가겠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 지사는 지난 13일 오후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존경하는 이낙연 후보께서도 흔쾌히 함께해 주시기로 하셨다. 대의를 위해 결단 내려주신 이낙연 후보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낙연 후보께서는 민주당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우리 당의 자랑이다"고 추켜세웠다.

이 지사는 이어 "당원 동지 여러분, 이제 우리는 출발점에 서 있고 갈 길이 멀다. 작은 차이를 이유로 우리끼리 다툴 틈이 없고, 그래서도 안 된다"며 "민주당의 이름으로, 동지의 이름으로, 함께 뜻 모아 주시고 손잡아 주시길 간절히 당부드린다. 우리는 하나"라고 호소했다.

민주당 고용진 수석대변인도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이낙연 후보님의 대승적 결단에 진심 어린 존경을 표한다"라며 "이낙연 후보를 헌신적으로 지지해 주셨던 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했다.

고 수석대변인은 "이낙연 후보께서 호소하셨듯이 민주당은 위기 앞에 서로를 포용하고, 그 힘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 이제는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할 때"라며 "민주정부 4기에 대한 염원은 모두가 같다. 당원, 민주시민 누구도 배척되어서는 안된다. 우리가 단합할 때, 국민은 우리를 더 신뢰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민주당은 이재명 당선인뿐 아니라 이낙연, 정세균, 추미애, 박용진, 김두관, 이광재, 최문순, 양승조 후보 모두 당의 단합과 대선 승리를 위해 더 단단한 원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오늘은 일치된 마음으로 4기 민주정부를 창출하는 대장정의 첫날"이라며 "다시 신발 끈을 단단히 동여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전 대표는 같은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 후보자 사퇴자 득표의 처리 문제는 과제를 남겼지만, 그에 대한 당무위 결정을 존중한다"며 "대통령 후보 경선 결과를 수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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