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8 (목)
민주 "故 변희수 하사, 명예 회복될 수 있는 길 열려"
민주 "故 변희수 하사, 명예 회복될 수 있는 길 열려"
  • 주은희 기자
  • 승인 2021.10.08 16: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 방송 캡쳐
사진 = 방송 캡쳐

 

[뉴스피아] 더불어민주당은 8일 "성전환을 이유로, 군에서 강제 전역 처분을 받아 군복을 벗어야만 했던 故 변희수 하사의 명예가 회복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라며 "너무 늦은 결정이지만 다행"이라고 했다.

하헌기 청년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에서 "고인이 생전 육군을 상대로 청구한 소송의 승소 판결이 나오면서, 육군의 강제 전역 처분이 위법했다고 판정된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육군도 '이번 판결을 존중한다'고 밝힌 만큼, 이번 판결을 인식 변화의 계기로 삼아 제도 변화의 가능성을 찾아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나 "그 이전에 육군의 강제 전역 처분과 낡은 사회적 통념이 한 사람의 비극적인 죽음을 불러왔다는 자각이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하 대변인은 "故 변희수 하사는 중학생 때부터 군인의 꿈을 가지고, 고향을 떠나 부사관 양성 고등학교로 진학할 만큼 군에 애정을 가지고 있던 분이셨다"면서 "故 변희수 하사가 하늘에서라도 당당한 모습으로 군복을 입을 수 있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트루스토리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방로67길 21 정곡빌딩 975호
  • 대표전화 : 070-7536-1200
  • 팩스 : 02-761-7457
  • 발행인 : 권철희
  • 편집인 : 권철희
  • 청소년보호책임자 : 권철희
  • 제호 : 뉴스피아
  • 인터넷신문사업등록번호 : 서울 아 04184
  • 신문 등록일 : 2014-05-07
  • 발행일 : 2015-10-01
  • 뉴스피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4 뉴스피아. All rights reserved.
190328_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