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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50억원이 노력의 대가? 내 딸은 200만원 받는 무기계약직"
송영길 "50억원이 노력의 대가? 내 딸은 200만원 받는 무기계약직"
  • 주은희 기자
  • 승인 2021.09.27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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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민주당 대표. [사진출처 = 민주 제공]
송영길 민주당 대표. = 민주당

 

[뉴스피아] 더불어민주당 송영길(58) 대표는 27일 국민의힘을 탈당한 곽상도(62) 의원 아들 곽병채(31)씨가 대장동 개발 사업 시행사인 화천대유 자산관리에서 성과급·퇴직금 명목으로 50억원을 받은 것과 관련해 "아빠 백(배경)으로, 아빠 찬스로 부동산개발 회사 입사해서 주어진 일만 했다는데 50억원을 받았다는 것이 자기 노력의 대가인가"라고 비판했다.

송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제 딸이 91년생인데 무기계약직에 200만원도 안 되는 돈을 받으며 죽어라고 일하고 있다"고 일갈했다.

송 대표는 이 자리에서 "국민의힘의 지도부 회의를 보면 백드롭에 '화천대유는 누구 것입니까'라고 쓰여 있다. 누구 것인지를 다 알고 있으면서 '누구 것입니까'라고 소리를 치고 있다"라며 "노컷뉴스 보도에 따르면 김기현 원내대표께서 이미 곽상도 의원의 둘째 아들, 1990년생 서른 한 살짜리가 50억의 퇴직금 명목의 돈을 받았다는 사실을 사전에 인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것을 알고도 이렇게 우리 당의 이재명 후보를 공격하면서 ‘화천대유는 누구 것입니까’라고 외치는 이중적인 얼굴이 참 궁금하다"고 저격했다.

그는 특히 "더구나 곽상도 의원조차도 자신의 아들이 50억 퇴직금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리라고 생각하지만 280만원의 월급밖에 받지 않았다라고 뻔뻔하게 변론을 하고 있다"면서 "자신의 대가로 받았다고 한다. 그 아들은 페이스북에 '오징어게임의 말에 불과했다'고 한다. '대장동게임'의 구성자가 함께 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그는 그러면서 "정말 억장이 무너지는 일"이라며 "오징어게임은 목숨을 걸고 벼랑에 몰린 사람들의 피맺힌 한이 담긴 슬픔과 안타까움이 있다. 아버지 백으로, 아빠 찬스로 부동산개발 회사에 입사해서 주어진 일만 했다는데 50억을 받았다는 것이 자신의 노력의 대가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또 "전 직원들의 전체 퇴직금을 합한 것 보다 많이 받았다는데 이것이 정상적인 퇴직금이냐"고 일갈하며 "제 딸은 91년생인데 무기계약직에 200만원도 안 되는 월급을 받고 죽어라고 일을 하고 있는데, 서른 한 살짜리가 6년 일하고 50억원을 받았다는 이런 상황을 떳떳한 노력의 대가라고 강변하고 있는 곽상도 의원과 그 아들에게 김기현 대표는 '화천대유는 누구 것입니까'라고 물어보시기 바라겠다"고 거듭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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