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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혁신성장 빅3 추진회의 관계장관 간담회' 개최
기획재정부 '혁신성장 빅3 추진회의 관계장관 간담회' 개최
  • 박지희 기자
  • 승인 2021.09.23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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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피아]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 관계장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BIG3는 미래차,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등 3대 새성장동력을 말한다. 

간담회는 경제부총리 주재로, 산업·환경·중기부 장관을 비롯해 금융위원장, 과기정통·복지·국토부 차관, 특허청장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혁신성장 BIG3산업 육성성과 및 향후 논의과제를 주로 다뤘으며,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프로젝트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을 상정해 BIG3 추진회의 출범후 10개월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글로벌 공급망(GVC) 재구축, 미래산업 선도경쟁 가속화 등 글로벌 경제환경이 급변하고 이에 대응해 미국, EU 등 주요국은 자국중심 산업육성정책을 적극 추진중이다. 우리 정부의 경우, 일찌감치 BIG3 산업을 집중 육성해 온 결과 기술개발, 투자·수출 급증, 글로벌 선도지위 유지·강화 등 BIG3 산업의 성장 생태계가 굳건해지는 모습이다.

기재부는 그동안 14차례 BIG3추진회의를 개최, 463개 핵심과제를 확정·시행중이며, 앞으로는 △규제혁파와 생태계 조성 △기존 대책의 확실한 이행과 가속화 △민관협력, 대중소기업 협력 △현장소통 강화 등 4가지 방향에 역점을 두고, BIG3산업 육성을 위해 총력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프로젝트 관련, 그동안 3차례에 걸쳐 600개의 혁신기업을 선정. 3조8000억원의 자금을 지원했으며, 올해말 4회차 선정하고 오는 2022년까지 1000개 혁신기업을 선정하여 집중 지원함으로써 BIG3산업과 혁신기업의 동반성장을 통한 생태계 강화에도 매진해 나가기로 했다.

모두발언에 나선 홍 부총리는 이와 관련 "오늘 논의를 통해 K-반도체 전략, 이차전지산업 육성전략, 글로벌 백신허브화 전략 등 종합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BIG3산업별로 육성지원, 규제혁파, 생태계 조성, 인프라 구축 등을 획기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며 "BIG3산업 지원예산을 지난 2020년 4조4000억원에서 2022년 6조3000억원으로 43% 증액했으며, 반도체, 이차전지, 백신 등 국가핵심전략기술 분야 R&D 및 투자세액공제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어 "BIG3 산업 지원결과,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서도 수소차 점유율 세계1위, 반도체 기업 매출 1위 회복, 바이오헬스 10대 수출품목 진입 등 성과가 하나하나 가시화되고 있다"며 "그러나, BIG3분야 지원과제 463건중 육성지원이 전체의 50.1%를 차지하는 반면 규제혁파는 전체의 12.5%에 불과하는 등 민간투자 활성화 유도에는 아직 미흡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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