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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태풍 부산 남동쪽 해상 통과 중, 중대본 긴급 점검회의 개최
행안부, 태풍 부산 남동쪽 해상 통과 중, 중대본 긴급 점검회의 개최
  • 박지희 기자
  • 승인 2021.09.17 1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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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구조 활동 상황, 피해·통제 현황, 안전조치 및 응급복구 실태 등 점검

[뉴스피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전해철 장관)는 17일 현재 제14호 태풍 ‘찬투’가 부산 남동쪽 해상 부근을 통과 중인 가운데 오후 5시에 중대본 차장(이승우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 지자체의 대처상황 등을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그동안의 인명구조 활동 상황, 피해·통제 현황, 안전조치 및 피해지역 응급복구 실태 등을 점검하고, 지난 15일부터 행안부에서 파견하여 활동 중인 현장상황관리관을 통해 현장의 기상 상황과 지자체의 대응 실태를 보고 받았다. 

이 자리에서 이승우 중대본 차장은 "태풍이 완전히 지나갈 때까지 대응 태세를 늦추지 말고, 태풍 이후 풍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무리하게 여객선이나 어선을 운항하지 않도록 관리해 주기 바란다"면서 "추석을 앞두고 피해지역은 응급 복구를 조속히 마무리하여 귀성객과 지역 주민들이 불편해하지 않도록 조치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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