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아]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6일 "국민의힘의 혼탁한 내부 다툼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며 "경선 관리조차 제대로 해내지 못한 정당이 집권한다면 국정은 책임지고 이끌어갈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든다"고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후보도 다 참석하지 않은 반쪽짜리 공정 경선 서약식, 또 선거관리위원장의 사의 표명 해프닝 정말 처음 보는 일들이 많았다. 1차 컷오프 전까지 국민 앞에서 후보자 토론회도 열리지 않고 있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은 대선 후보 경선을 원활하게 진행하고 있다. 국민과 당원 여러분의 뜨거운 참여와 호응으로 지난 주말 대전·충남과 세종·충북에서 순조롭게 출발했다"라며 "민주당의 가치를 공유하는 여섯 명의 후보들께서 경선드라마를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우리 모두 당원과 지지자들의 힘을 모아서 4기 민주정부 수립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부터 ‘코로나 상생 국민 지원금’ 신청이 시작되는 것과 관련해선 "추석 전에 지급이 시작되어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피해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반겼다.
그는 "국민지원금은 올해 6월에 부과된 본인 부담 건강보험료 가구별 합산액을 기준으로 4인 가구 기준 100만 원을 지급한다.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도 가구별 특성을 고려해 특례를 적용했다"라며 "지원금을 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카드사 홈페이지와 앱, 콜센터, ARS,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와 앱 등 다양한 창구를 열어놓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당정은 이번 지원금이 국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한 집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