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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세종의사당 설치법이 통과로 약속 지켜…전폭적 지원 약속”
송영길 “세종의사당 설치법이 통과로 약속 지켜…전폭적 지원 약속”
  • 주은희 기자
  • 승인 2021.09.0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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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에서 첫 지역 순회 경선…“민주정부4기 창출은 충청에서 시작”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사진제공 = 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사진제공 = 민주당]

[뉴스피아]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대전충남 지역 순회 경선에서 “우리 당이 약속했던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법이 통과됐다. 약속을 지켰다”라며 4기 민주정부 창출을 위한 지지를 호소했다.

송 대표는 이날 오후 대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후보자 선출을 위한 지역 합동연설회’에서 "주요 정당의 대통령 후보 경선이 충청에서 시작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그만큼 민주당에 충청은 소중한 곳"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송 대표는 특히 "충청은 대한민국의 중원이자 선거 결과를 좌우하는 핵심지역"이라며 "나라가 어려울 때 가장 많은 독립 유공 애국자들을 배출한 지역이 바로 충절의 고향 충청"이라고 치켜 세웠다.

그는 또 "충청지역 주민들께서는 늘 지혜롭고 합리적인 선택을 통해 대한민국 선거의 향배를 결정해 주셨다. 민주당의 승리의 역사도 언제나 충청과 함께했다"라며 "충청의 선택을 받았을 때 민주당은 승리했고 충청과 더불어 민주당은 전진해 왔다.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에 이르기까지 우리 민주정부의 탄생은 충청의 위대한 선택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라고 지지를 거듭 호소했다.

송 대표는 아울러 "노무현 후보 시절에 세종 행정수도 이전을 확정했던 것들이 야당의 반대와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행정중심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서 민주당은 끊임없이 노력을 해왔고 마침내 우리 당이 약속했던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법이 통과되었다"라며 "약속을 지켰다. 여기서 멈추지 않겠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충청이 명실상부한 한반도의 중심이자 경제 행정의 문화의 핵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당은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약속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저 역시 어제 대덕에 있는 우리 항공우주연구원을 방문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와서 바이든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미사일기술통제지침 MCTR을 폐기함으로 우주를 향한 새로운 시대가 열리게 되었다"라며 "항공우주산업과 방위산업의 발전이 이곳 대전에서부터 요람이 되어 출발할 수 있도록 민주당이 뒷받침해 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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