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아]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19일 언론중재법 개정안과 관련, "기존 법안의 무게 중심을 중재에서 피해구제로 이동시켜서 국민 권익 보호를 명시하고 국민과 언론의 이익 균형을 최대한 맞추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전날 여당 단독으로 문화체육관광위 안건조정위를 통과한 언론중재법 개정안에 대해 "약칭 언론중재법으로 불리면서 피해구제 부분이 가려졌던 측면이 있다"라며 이 같이 전했다.

그는 "이번에 저희가 하려는 것이 많이 부풀려져 있는데 사실 거창한 일이 아니"라며 "기존 법안의 무게 중심을 ‘중재’에서 ‘피해구제’로 이동 시켜서 국민권익 보호를 내실화하고 국민과 언론 양쪽의 법 이익의 균형을 최대한 맞추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가짜뉴스로부터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최대한 구제한다는 법 취지를 지키는 범위에서 야당의 의견, 또 언론계의 의견을 충분히 경청했고 여러 요청에 최대한 반영한 결과"라며 "전체회의를 거쳐 본회의까지 잘 매듭짓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