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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팀' 강조한 송영길, "정권교체 vs 재창출 격차 줄어…이럴 때일수록 단합해야"
'원팀' 강조한 송영길, "정권교체 vs 재창출 격차 줄어…이럴 때일수록 단합해야"
  • 주은희 기자
  • 승인 2021.07.28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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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정권교체 vs 정권 재창출 격차 15%포인트서 3.9%포인트로 줄어"
송영길 민주당 대표. [사진제공 = 민주당]
송영길 민주당 대표. [사진제공 = 민주당]

 

[뉴스피아]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년 대선 승리를 위해 당내 소모적인 논쟁보다 단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6명의 대선주자 중 누가 후보가 되더라도 나머지 다섯 명은 이후 선대위원장이 될 동지라는 점에서 치열하게 경쟁하되 페어플레이를 펼치자고 주문했다.

28일 송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에서 열린 '제20대 대선 후보자 원팀 협약식'에 참석해 "대통령 선거가 이제 224일, 채 여덟 달도 남지 않은 상황으로 다행히 지난 예비경선을 거치면서 국민께서 우리 당에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고 있다"라며 "지난 1차 선거인단 모집에는 당원을 포함해 무려 140만 명이 넘는 분들이 참여해 주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송 대표는 이어 "긍정적인 것은, 제가 막 당대표가 됐을 때만 하더라도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의 여론지수가 52~54%까지 올라갔다. 그리고 정권 재창출을 바라는 국민이 36~38%, 약 15%의 갭이 있었다"라며 "그런데 최근에는 48대 44로 거의 3.9% 차로 좁혀졌다. 그만큼 우리 집권여당에게 중단 없는 국정을 맡겨야겠다는 국민의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저희 당의 지지도도 다시 안정적으로 회복이 되어가는 중"이라며 "그래서 저는 당대표로서 우리 여섯 분의 후보들이 정정당당히 경선해서, 어느 분이 후보가 되더라도 반드시 내년 3월 9일 승리를 만들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놓겠다"고 약속했다.

송 대표는 또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보다 공고히 만들어야 할 중요한 순간으로 이럴 때일수록 우리 당 전체가 조심하고 신중하게 국민의 눈높이를 맞춰야 한다"라며 "신중하게 경쟁하되 집권여당다운 품격과 태도로 국민의 신뢰와 기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된다"고 주문했다.

그는 "최근 경선과정에서 벌어지고 있는 공방에 대해 우리 당원들의 마음은 조마조마한 마음"이라며 "당원들의 모두 한결같은 마음은 내년 대선 승리를 바라는 마음인데, 저러다가 서로 상처가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가시 돋친 말은 서로에게 상처를 남길 뿐만 아니라 결국에는 그 주인을 찾아온다는 세상사 이치를 헤아려주시기 바란다"면서 "날 선 언어로 상대방 마음에 깊은 상처를 남가는 일만큼은 다시는 없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거듭 "경위가 어떠하든 과거 지향적이고 소모적 논쟁을 키우는 것은 당의 단합을 해치고 지지자들의 불신을 키우는 퇴행적인 행태"라며 "당의 지난 역사도 단결하면 승리하고 분열하면 패배한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후보자들 간의 불협화음이 컸던 지난 2012년, 높은 정권교체 여론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아쉽게 석패했다"고 지적했다.

반면 "당 전체가 강력히 단합했던 2017년 대선에서는 우리 모두 승리했다"면서 "경선이 끝나고 문재인 후보로 선정되고 이재명 후보, 안희정 후보, 최성 후보님과 함께 같이 치맥을 하면서 원팀을 만드는 모습이 너무나 당원들과 국민께 보기가 좋았다. 그런 에너지가 모여서 지난 대선을 승리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우리 모든 후보들은 민주정부 4기 창출의 동반자이자 동지라는 점을 깊이 새겨주시기 바라겠다"라며 "여섯 분 중에 누구라도 우리 당의 후보가 되시면 나머지 다섯 분들은 다 선대위원장이 되어 함께 뛰어 줄 동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임해달라"고 거듭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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