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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청해부대 사태 국조 요구…"굉장히 큰 참사이자 人災 중의 人災, 어물쩍 못넘어가"
김기현, 청해부대 사태 국조 요구…"굉장히 큰 참사이자 人災 중의 人災, 어물쩍 못넘어가"
  • 박지희 기자
  • 승인 2021.07.23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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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신속지시' 박수현에 "제정신인 사람인가…낯뜨거운 문비어천가"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사진출처 = 국민의힘]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사진출처 = 국민의힘]

 

[뉴스피아]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23일 청해부대 장병들의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 "확실히 짚고 국정조사를 해야겠다. 절대 어물쩍 넘어갈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청해부대 관련해서 당은 국정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가지고서 추진하고 있다"라며 이 같이 전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청해부대의 문무대왕함 301명의 승조원 가운데 무려 271명이 집단감염 되었는데 이것은 창군 이래 유례가 없는 일"이라며 "굉장히 큰 참사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비판했다.

그는 "장병들의 증언을 들어보면 참으로 충격적인데, 고열이라고 하니까 타이레놀 처방해주고 그냥 있으라고 하고 열만 내리면 다시 현장에 일과로 돌려보냈다고 하고, 증세가 심한 6명은 상륙시켜서 검사 나중에 받겠다고 하고, 합참에서는 백신 접종 계획도 세우지 않았다고 하고, 여러 가지 보면 그야말로 인재 중에서도 가장 큰 인재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저격했다.

그는 이어 "그런데 군당국에서는 이런 부끄러운 사정도 오히려 부끄럽게 여기기는커녕 오아시스라는 작전명을 붙여서 자화자찬을 하고, 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은 자신이 져야 할 책임을 전혀 지지 않은 채 오히려 군 당국을 질책하는 유체이탈의 화법, 참으로 어이가 없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김 원내대표는 특히 "여기에 한술 더 떠서 국민소통수석 박수현이라는 사람은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비행기 두 대를 문재인 대통령께서 보내서 후송했다' 이게 말이 되는 이야기인가?"라고 반문하며 "공개적으로 낯뜨거운 ‘문비어천가’를 부르고 있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방역기획관 꼭 필요하다고 신설해서 기모란을 임명했는데, 방역기획관이 책임지라고 했더니 '그 사람은 컨트롤타워가 아니고 가교다'라는 황당무계한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면서 "국민소통수석이라는 사람이 국민 염장만 지르고 있으니 소통이 될까"라고 일갈했다.

또한 국방부 서욱 장관을 겨냥 "이 사람은 국방부 장관이 아니라 사과 장관인지 사과만 전문적으로 계속하면서 자리를 버티고 있는데 무슨 염치로 자리를 버티고 있는지 모르겠다"면서 "이분이 바이러스랑 싸우고 있는 장병들에게 격려품 보내면서 과자 한 박스를 보냈다는 기사를 보고 기가 막혔다. 도대체 뭐하고 있는 자리가 장관인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특히 "그런데 지금 국방부가 셀프감사하겠다고 하는데 이게 말이 되겠는가"라고 되물으며 "우리 소중한 장병들, 우리 자식들이 생명을 걸고 국가의 안전 보장을 지키기 위해 거기 가있는데, 기껏 과자 한봉지 보내고 셀프감사를 해서 면피하겠다는 것은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 분야에 대해서 우리가 확실히 짚고 국정조사를 해야겠다"라며 "절대로 이 점은 어물쩍 넘어갈 수 없는 일"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대통령을 겨냥 "우선 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은 비겁하게 자꾸 부하직원에게 떠넘기지 말고, 어느 장수가 부하직원에게 책임을 떠넘기나. 부하직원에 책임이 있다고 하더라도 자기 책임이라고 하는 게 그게 장수지, 자기 책임은 싹 빼버리고 밑의 부하직원만 질책한다면 어떻게 그 사람을 장수로, 지도자라고 우리가 인정할 수 있겠나"라며 "당장 지금이라도 국민 앞에 나와서 정중하게 사과해야 마땅한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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