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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대선 후보 정책, 당과 충분히 합의·소통해야"
송영길 "대선 후보 정책, 당과 충분히 합의·소통해야"
  • 주은희 기자
  • 승인 2021.07.22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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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대선 정책준비단 1차 회의…박완주·노웅래 공동단장 선임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사진출처 = 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사진출처 = 민주당]

 

[뉴스피아]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22일 "(차기 정권은) 민주당 정부가 되어야 한다"며 "(대선)후보 주변의 참모도 중요하지만, 당 정책을 같이 충분히 합의하고 소통해서 당이 뒷받침하는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당 대선 정책준비단 첫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대통령 선거가 정확히 230일 앞으로 다가왔다. 방역 상황 등으로 경선 일정이 다소 조정됐지만 대선 승리를 견인할 정책비전 수립은 지금부터 속도를 내야 한다"라며 이 같이 전했다.

송 대표는 이어 "이를 위해서 당은 오늘 대선정책준비단 1차 회의를 열고 공약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라며 "제20대 대선공약 밑그림을 그릴 정책준비단의 공동단장으로 박완주 정책위의장님과 노웅래 민주연구원장님을 모셨다"고 소개했다.

그는 "지난 전당대회 때 세분의 후보 모두가 당이 중심이 되는 정권창출을 이야기했다. 민주당 정부가 돼야 한다"라며 "후보와 후보 주변 참모들도 중요하지만 당 전체가 같이 충분히 합의하고 소통해서, 당이 뒷받침하는 정책이 만들어져야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대통령선거는 대통령후보 개인만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께서 그 주변에 어떠한 사람들이 함께 하는가, 그리고 이를 뒷받침할 정당이 어떠한 방향과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가, 그것이 과연 실현 가능할 것인가, 시대의 요구에 걸맞은 것인가를 같이 꼼꼼하게 살펴 볼 것"이라고 말했다.

송 대표는 "대통령선거는 과거에 대한 심판의 성격보다는 미래의 대한 선택의 성격이 크다.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설계해야할 것"이라며 "저희 문재인 정부의 잘한 점은 잘 승계를 하고 부족한 점은 보완해서 새로운 시대의 변화에 맞게 우리에게 맞는 정책을 하나씩 검증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부동산 정책을 비롯해서 에너지 전환에 맞는 에너지 정책을 하나하나 검증해나가야 할 것"이라며 "국민과 전문가가 직접 공약을 검증할 수 있는 절차, ‘공약검증 100인 위원회’ 역시 마련해서 정책의 완성도를 한층 높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정책준비단장에는 박완주 정책위의장과 노웅래 민주연구원장이 공동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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