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아]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17일 "소상공인의 피해 회복을 돕고 하루라도 빨리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게 2차 추경 논의에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어제 송영길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이 있었다. 시대적 소명과 국민의 열망을 받들어 당을 변화시키고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라며 이 같이 전했다.
그는 이어 "전날 언급된 부동산 공급정책, 청년특임장관 신설, 반도체특별법 제정 등 주요 입법 과제와 정책 비전들을 차질 없이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빚 없는 2차 추경을 통해 소상공인의 코로나 피해 회복을 돕고, 하루라도 빨리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지급해 드릴 수 있도록 논의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 진단에 이어 백신 접종에서도 K-방역 시즌2가 펼쳐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선 "접종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코로나 청정 일상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2월 26일 첫 접종이 시작된 지 110일 만인 어제 국민 네 분 중 한 분 꼴로 1차 접종을 완료했다"라며 "누적 접종자 수가 1,300만 명을 넘어서 상반기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코로나 대응 초기 세계로부터 호평을 받았던 조기진단, 광범위한 진단 양상이 백신 접종에서도 그대로 재연되고 있다"라며 "특히 고연령자 접종 효과로 지난 4주간 위‧중증 환자는 150명대를 유지하고 있고 사망자도 30명에서 10명대 초반으로 감소했다"고 전했다.
이어 "11월 집단면역을 하루라도 빨리 앞당기기 위해서 이제부터가 중요하다"라며 "현재 9월까지 전 국민의 70%인 3,600만 명에 대해 1차 접종을 끝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빈틈없는 방역과 원활한 백신 접종,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