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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野 정책 협조 구할 것"…이준석 "여야가 따로 없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
김부겸 "野 정책 협조 구할 것"…이준석 "여야가 따로 없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
  • 주은희 기자
  • 승인 2021.06.16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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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국민의힘 홈페이지
[사진=국민의힘 홈페이지]

[뉴스피아] 김부겸 국무총리가 16일 이준석 신임 국민의힘 대표의 취임을 축하하며 "혼란스러운 과정이 이어지더라도 바로 야당의 지도자한테 정책 협조를 구하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이에 "여야정 협의체를 재가동하는 게 합리적이지 않겠느냐"고 화답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이 대표를 예방하고 "여야 모두의 동의를 받는 정책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김 총리는 30대 야당 대표가 당선된 것에 축하의 뜻을 전하며 협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이준석 대표는 "총리님이 이렇게 방문해주셔서 정말 환영하고 또 감사드리고 무엇보다도 앞으로 여야 간의 협치 이루어서 진일보한 논의를 할 수 있도록 총리님께서 행정부를 잘 이끌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김부겸 총리님은 제가 사실 정치인으로서도 ‘항상 배울 점이 많은 분이다’라고 방송에 나와서 언급도 했고, 사적으로는 저희 아버님께서도 김부겸 총리님에 대한 좋은 말씀을 항상 많이 해주셨다"라며

"그래서 저는 이번에 어쨌든 코로나라는 국란의 위기 속에서 여야가 협치해야 할 것이 많을 것이고, 무엇보다도 방역이나 이런 것에 있어서 ‘여야가 따로 없다’라는 생각으로 저희가 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리고 오늘 방금 송영길 대표님의 교섭단체 대표연설도 제가 경청하면서, 정책적으로 정부에서도 많은 전환의 의지를 갖고 있구나라는 느낌을 받았다"라며 "전환이라는 것은 결국 정부에 성의를 보인 것"이라고 말했다.

또 "부동산공급정책 확대라든지 이런 것에 있어서 긴밀하게 협의해서 국민들이 집 걱정 없이 송 대표님께서는 청년 문제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보여주셨는데, 그 부분 같은 경우에는 저희도 당에서 주력으로 내세우고 있는 부분인 만큼 같이 좋은 어떤 합의를 도출해서 민생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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