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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文정부 맞설 빅텐트 치겠다"…野 "이준석 백신 등장" 박수·환호
이준석 "文정부 맞설 빅텐트 치겠다"…野 "이준석 백신 등장" 박수·환호
  • 주은희 기자
  • 승인 2021.06.15 0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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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신임 대표. [사진 = 국민의힘 제공]
이준석 국민의힘 신임 대표. [사진=국민의힘]

[뉴스피아] 이준석 국민의힘 신임 대표가 지난 14일 자당 의원들과 공식적인 첫 상견례를 가졌다. 같은 당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준석 백신이 등장했다"며 이 대표를 추켜세웠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 총회에 참석, "존경하는 당의 중추이신 의원님들, 이렇게 다 모여서 만나 뵙게 되어서 정말 반갑다"라며 "이번 전당대회 기간에 후보들이 치열하게 당을 위해 고민하는 동안에, 또 훌륭한 의정활동을 통해서 뒷받침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 대표는 이어 "이제 대선을 앞두고 저희 지도부가 의원님들과 소통하면서 대선 승리를 위해서 해야 할 일들이 많다"라며 "가깝게는 존경하는 주호영 원내대표께서 협상을 주도하셔서 마무리 단계에 이른 국민의당과의 통합 같은 경우에도 저희가 가장 최우선으로 다뤄야 할 그런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 "당의 최근 여론조사 지지율이라는 것이 40%를 돌파한 조사결과도 많이 나오고 있어서 저는 ‘우리당 중심의 야권 대통합이라는 것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렇게 보고 있다"라며 "그래서 당 밖에 있는 훌륭한 주자들이 그리고 또 당 안에 있는 혹시 아직 결심하지 못한 대선 주자도 있다면, 결심을 통해서 정말 풍성한 대선주자 군과 함께 문재인 정부 맞설 그런 빅텐트를 치는 것에 제 소명이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그 방향으로 가는 길에 저희가 상당히 많은 부침도 있을 것이고, 때로는 골짜기도 있을 것이고 하지마는 어느 순간에서든 그 소명 의식과 목표만은 잊고 있다"라며 "원래 정당 간의 정치 또는 대선을 앞두고 이뤄지는 판에서는 저도 익히 항상 배워왔듯이 진짜 서로 오해할 만한 상황들이 많이 생기기도 한다. 그 속에서도 우리 당의 중추이신 의원님들이 저희 새로 출범한 지도부에 대한 신뢰를 가져주신다면 저희가 다른 당과 협상할 때도 그리고 당 밖의 다른 주자와 이야기할 때도 저희가 중심을 잡고 협상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앞서 '이준석 백신'이라는 표현을 쓰며 이 대표를 추켜세웠다.

김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청와대와 집권여당의 무능, 무식, 무대포, 이 ‘3無’ 때문에 국민적 분노가 들끓어 오르고 있다. 기사의 댓글, 뷰어 수를 보면 놀랄 만큼 폭발적으로 거기에 국민들이 반응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라며 "그것이 바로 국민이 가지고 있는 진심일 것이라고 저는 생각하는데, 이렇게 지치고 분노하고 있는 국민들에게 ‘이준석 백신’이 등장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래서 새로운 희망의 백신, 진짜 부작용도 없는 이준석 백신이 대한민국 정치의 이 오염된 현장을 새롭게 깔끔하게 정리하고 희망을 만들어갈 수 있는 좋은 지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런 점에서 우리가 희망의 아이콘을 만들어가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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