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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첫 공개 일정…현충원 이어 광주분향소 찾았다 '파격행보'
이준석 첫 공개 일정…현충원 이어 광주분향소 찾았다 '파격행보'
  • 박지희 기자
  • 승인 2021.06.14 1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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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신임대표. [사진 = 국민의힘 홈페이지]
이준석 국민의힘 신임대표. [사진=국민의힘 홈페이지]

[뉴스피아] 이준석 국민의힘 신임 대표가 첫 공개 행보로 천안함 희생장병 묘역이 있는 국립대전현충원과 광주 재개발구역 붕괴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14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 대표와 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7시30분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했다. 여야 신임 당대표들이 통상적으로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았던 것과는 대조되는 모습이다.

또 이 대표와 당 지도부는 현충원에 이어 광주 재개발구역 붕괴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는다.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대전현충원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애국심과 희생을 기억하고, 특히 북한의 폭침으로 억울하게 희생당한 천안함 전사장병들의 안타까운 죽음을 깊이 애도했다"라며 "국민의힘은 지난 금요일 김기현 원내대표와 천안함 최원일 함장을 비롯한 생존 장병, 유족들과의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주신 의견들 또한 깊이 새기고 끝까지 챙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은 조상호 전 부대변인의 천안함 함장에 대한 막말에 대해 공식 사과와 함께 조속히 조 전 부대변인을 제명 처리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라며 또한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은 천안함 폭침이 북한의 소행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히고 진정성 있는 인정을 통해 더 이상의 논란을 불식시키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특히 "아직 국가유공자로 인정받지 못한 생존 장병들이 국가유공자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정부는 지원을 강화해야 하며, 국민의힘 또한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예우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주 철거 현장 붕괴사고 희생자 합동 분향소를 찾은 것과 관련해선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안타까운 희생에 대해 다시는 이러한 인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원인 파악과 대책을 강구하는 데도 진심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앞으로도 호남과의 동행을 계속 이어갈 것이며, 진심을 다하여 지역민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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