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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개성공단은 국가가 일방적 폐쇄…새로운 실마리를 찾겠다”
송영길 “개성공단은 국가가 일방적 폐쇄…새로운 실마리를 찾겠다”
  • 박지희 기자
  • 승인 2021.06.06 0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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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민주당
사진제공 = 민주당

 

[뉴스피아]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5일 개성공단 복원과 관련해 “조만간 미국을 방문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날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성공단기업협의회와 간담회를 하고 “미국 조 바이든 정부 사람들을 잘 설득하고 북측과도 공감대를 만들어 문재인 정부 임기 안에 새로운 실마리를 찾을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송 대표는 인사말에서 "2016년 5월10일 당시 홍용표 통일부장관의 갑작스런 발표를 보고 당혹감 느꼈던 때가 엊그제 같다. 당시 발표문에 북한의 4차 핵실험을 비판하면서 우리 기업인의 희생을 막기 위해 개성공단을 폐쇄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실제 우리 기업 피해 너무 크고 힘들다"며, "기존 대북투자기업들 부채가 10년 전에 비해 3배 이상 급증했다. 국가를 믿고 투자한 많은 분께 고통을 안겨줘서 매우 죄송하다"고 말했다.

또 송 대표는 "서로 지혜를 모아서 국민적 공감대 만들고, 특히 바이든 정부 사람들을 잘 설득하고, 북측도 잘 공감대 만들어서 문재인 정부 임기 안에 새로운 실마리를 풀어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재철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은 이에 "개성기업인들의 목소리 청취 위해 좋은 자리 마련해준 송영길 대표 및 관계자에게 감사하다. 개성공단 폐쇄 후 우리 개성기업인들에게 남은 건 막대한 부채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하염없이 인내만 해야 하는 막연한 현실뿐이다. 최근 자체적 실태조사에 따르면 개성공단 폐쇄 장기화와 코로나19로 75%의 개성기업들 큰 경영위기에 빠져 있는 상황이며, 약 25개 이상 기업이 휴면 및 폐업 상태이다. 개성공단이 언제 다시 열릴지 짐작하기 어렵지만 열릴 때, 기업인들이 살아있어야 하지 않겠나. 다 죽고 포기하면 어느 누가 다시 정부를 믿고 남북경협에 뛰어들겠나. 점점 지쳐 쓰러져 가는 우리 개성 기업들 반드시 살려 달라"고 말했다.

또 "기업들이 생존할 수 있도록 반드시 필요한 손실확인금액 지원과 신규 대출 지원을 전향적으로 검토해 달라. 또 손실보상 특별법 발의 및 통과 통해 기업의 잘못이 아닌 경영 외적인 사유 발생한 손실 대한 정당 보상 해주시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정부여당에서 개성공단 복원에 발 벗고 나서주면 우리 개성 기업도 적극 호응해서 최선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마무리 발언에서 "개성공단기업인 여러분의 어려움을 너무 잘 알고 있다"라며 "제가 정부에 여러분의 생생한 목소리를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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