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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호남 없으면 국민의힘 없다, 친호남 넘어 핵호남 돼야"…호남 구애 총력전
김기현 "호남 없으면 국민의힘 없다, 친호남 넘어 핵호남 돼야"…호남 구애 총력전
  • 박지희 기자
  • 승인 2021.05.07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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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 [사진 = 국민의힘 제공]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 [사진=국민의힘]

[뉴스피아]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7일 "우리 당이 친호남을 넘어 핵호남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전라남도 무안군 전남도당 개소식을 찾아 "전라남도의 중심인 무안으로 옮겨와서, 도청도 이쪽으로 옮겨왔지만, 그동안 우리 당사가 계속 광주에 있다가 34년 만에 이쪽으로 옮겼다고 알고 있는데, 그만큼 이제 전남의 중심지에서 우리 국민의힘이 다시 용솟음할 수 있는 좋은 기반을 마련하는 의미라고 저는 그렇게 이해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단순하게 장소의 측면에서의 이전만이 아니라 우리 힘의 중심도, 마음의 중심도 이곳 무안에서 터 잡아서 전라남도 전역에 뻗어나가겠다는 의지의 출발점이라고 이해해주시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사실 ‘친호남을 넘어서서 핵호남이 되어야 한다’. 호남이 우리의 핵이 된다는 의지를 가지고 끌고 나가야, 그래야 그것이 진정성 있게 결실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호남이 없으면 국민의힘이 없다’라는 의지를 확실하게 우리가 가져야 한다 생각한다"고 호소했다.

김 권한대행은 "오늘 오기 전에 광주의 우리 민주화운동을 위해 헌신하셨던 분들 묘역을 다녀오면서 다시 한번 포부를 밝혔지만 대한민국 중심에 있는 국민의힘, 전국정당의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배려와 관심을 우리 호남지역에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우리 정운천 국민통합위원장께서 호남동행을 앞장서서 하고 계시면서 호남지역 인사를 비례대표의 경우에는 당선 안정권에 25%까지 넣겠다고 당헌당규까지 이미 개정을 완료했다"라며 "그것은 단순하게 비례대표의 인물 배치만 문제가 아니라 호남 출신의 소중한 인재들을 전면배치해서 당의 중심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고 이해하시면 더 정확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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