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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바이든 정부의 지재권 면제 지지를 적극 환영"
민주 "바이든 정부의 지재권 면제 지지를 적극 환영"
  • 박지희 기자
  • 승인 2021.05.06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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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 = 공식홈페이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공식홈페이지]

[뉴스피아] 더불어민주당은 미국 조바이든 정부와 USTR(미국 무역대표부)가 백신 지식재산권 면제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 6일 "코로나19로부터 위협받는 전세계 인류의 생명과 안전에 우선한 조 바이든 정부와 USTR의 결정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용빈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힌 뒤 "미국의 이번 결정은 코로나와 같은 팬데믹에 대처하는 국제사회가 어떻게 협력해야 하는지를 잘 보여주는 기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 대변인은 "코로나19는 21세기 전세계적 대재난으로 신종 감염병 바이러스는 국적, 인종, 성별 등을 가리지 않고 전세계를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면서 "일국(一國)만의 안전이 능사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 없이 코로나19의 종식을 기대할 수는 없다"라며 "지난해부터 세계보건기구(WHO)와 국경없는의사회(MSF)를 비롯해,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백신을 포함한 코로나19 의약품에 지식 공유 등을 강력 촉구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또 "세계보건기구(WHO) 헌장은 ‘모두의 건강을 위해(Health for All)’ 국제사회의 공조를 강조한다"면서 "코로나19의 대재앙에서 각자도생의 국력보다 상생을 선택한 국격이 펜데믹 시대의 중요한 리더십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5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지식재산권 면제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경제 부양을 위한 '미국구조계획' 이행 상황에 대한 연설 후 취재진 문답에서 자신과 미국이 세계무역기구(WTO)의 코로나19 백신 지재권 면제를 지지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그렇다(yes)"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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