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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김종인 겨냥 "가덕신공항으로 PK경제 달라진다 믿어"...'신공항' 보선 이슈로 띄우며 현지 민심 러브콜
이낙연, 김종인 겨냥 "가덕신공항으로 PK경제 달라진다 믿어"...'신공항' 보선 이슈로 띄우며 현지 민심 러브콜
  • 주은희 기자
  • 승인 2021.01.22 1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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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민주당 대표. [사진출처=민주당]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더불어민주당)

[뉴스피아] 더불어민주당은 22일 '가덕신공항 하나로 부산 경제가 확 달라진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고 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발언에 맹비난을 퍼부으며 가덕신공항특별법 2월 임시국회내 처리를 다짐했다.

오는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의 핵심 이슈로 '가덕신공항'을 수면 위로 끄집어 올려 코로나 확산 정국에서 국민의힘에 집중돼 있던 부산·울산·경남(PK) 민심을 되돌리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저는 전국 순회 정책엑스포에 참석하기 위해 부산에 가면서 가덕 신공항 부지도 다녀왔다. 신공항 부지로 부울경이 희망하시는 가덕도에 다녀왔다"라며 "가덕 신공항은 부산의 미래, 부울경의 미래이. 공항 하나로 경제가 달라질 수 있다고 저는 믿는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부산이 추구하는 소재부품 산업, 관광 산업, 마이스(MICE) 산업, 부울경 메가시티 구상, 그런 모든 꿈이 제대로 된 국제공항이 있어야 가능하다"면서 "가덕 신공항이 건설되면 경제적 파급 효과는 생산 유발 효과 88조 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37조 원, 취업 유발 효과 53만 명이 된다고 추산된다"고 강조했다.

또 "물류가 동남권에서 처리되지 못하고 인천공항까지 가서 처리되는 것이 99%이고, 거기에 소요되는 연간 물류비용만도 7,000억 원이라는 통계가 있다"며 "그것을 10년만 아껴도 공항을 하나 만들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부산의 미래비전을 이야기하면서 공항을 빼고는 말할 수 없다.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시작한 가덕 신공항을 문재인 정부에서 매듭지었으면 한다"라며 "가덕 신공항 특별법을 2월 임시국회에서는 반드시 처리하겠다. 야당도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야권을 압박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도 "민주당은 약속대로 2월 국회에서 특별법을 반드시 처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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