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아]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지지도가 나란히 현 정부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TBS 의뢰로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4,269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8명(무선 80 : 유선 20)이 응답을 완료한 2020년 12월 1주 차 주중 잠정집계 결과, 문재인 대통령 취임 187주 차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11월 4주 차 주간 집계 대비 6.4%P 내린 37.4%(매우 잘함 20.4%, 잘하는 편 17.1%)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국정지지도가 40% 밑으로 떨어진 것은 현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19.9%P로 오차범위 밖이다. 대통령 지지율 일간 지표는 지난주 금요일(27일) 44.4%(부정평가 51.5%)로 마감한 후, 30일(월)에는 38.8%(5.6%P↓, 부정평가 56.1%), 12월 1일(화)에는 36.7%(2.1%P↓, 부정평가 58.1%), 2일(수)에는 38.2%(1.5%P↑, 부정평가 56.7%) 지지율 흐름을 보였다.
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지난주 11월 4주 차 주간 집계 대비 3.3%P 오른 31.2%, 더불어민주당은 5.2%P 내린 28.9%, 국민의당은 0.4%P 내린 6.7%, 열린민주당은 0.7%P 내린 6.0%, 정의당은 0.2%P 내린 5.5%, 시대전환은 0.3%P 오른 1.0%, 기본소득당은 0.3%P 내린 0.5%를 기록하였다. 무당층은 11월 4주 차 대비 3.1%P 증가한 18.7%로 조사됐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