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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독감과 백신 주사 합병증으로 매년 3000여명 사망”…접종 거듭 당부
정은경 “독감과 백신 주사 합병증으로 매년 3000여명 사망”…접종 거듭 당부
  • 주은희 기자
  • 승인 2020.10.25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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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사진=질병관리청)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사진=질병관리청)

[뉴스피아] 최근 독감(인플루엔자) 백신을 맞고 사망하는 사례가 속출하면서 코로나19 보다 국민적 불안감이 더욱 더 고조되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우리나라에서 매년 3000여명이 독감과 이로 인한 합병증으로 사망한다”며 예방접종을 당부하고 나서 갑론을박이 뜨겁다.

정은경 청장은 지난 24일 정례브리핑에서 “독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못지않게 굉장히 위중한 감염병”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 자리에서 “예방접종과의 인과성과 상관없이 예방접종을 하고 사망했다는 통계가 그 정도 있는 상황으로, 예방접종하고 관련이 없는 사망자의 숫자로 보면 된다”라며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자들의 원인을 반드시 백신 접종으로만 볼 수는 없다는 기존의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네이버 아이디 'ihsr***'는 "코로나 때문에 죽는 인원 많다고 날리 부르스 치며 거리두기 하면서 이제는 독감때문에 접종후 죽은 사람은 이전 독감으로 죽은 인원보다 적다? 앞뒤가 맞냐? 그냥 눈가리기만 하려는 정부 정말 답답하기 짝이 없다"고 비판했다.

아이디 'kjij****'는 "죽은 사람이 30명이 넘어서고 이상 증상이 800명에 육박하는데 나라에서 한해 독감으로 죽어가는 사람 운운하고 사망자가 독감백신과 관계가 없다? 이런 나라에서 살고있는 국민들이 안타깝다 진심"이라고 쓴소리를 던졌다.

한편 독감 백신을 접종한 뒤 사망했다는 신고가 24일 기준 48명으로 하루 만에 12명 증가했다. 하지만 이들 48명 중 아직까지 독감백신과 인과성이 확인된 사례는 없었다. 질병관리청은 이 같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독감백신 예방접종을 기존 일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다만 만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건강 상태가 좋고 사람이 몰리지 않는 시간대에 접종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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