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아]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극찬이 야권에서 계속되고 있다.
지난 19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 총장이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옥중 입장문'을 두고 충돌한 다음 부터 야권의 지원사격이 수위를 높이고 있는 것.
실제로 앞서 국감에서 민주당의 집중적인 화력에 물러서지 않고 아슬아슬한 직격탄을 쏟아낸 윤석열 검찰총장은 이른바 '윤석열 국감'이라는 수식어까지 얻으며 정치적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은 24일 페이스북에서 "15시간의 화려한 단독무대, 여야 법사위원뿐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 추미애 법무부 장관까지 모두 조연으로 만든 정치 블록버스터였다"고 극찬했다.
장 의원은 이어 "야권 정치 지형의 대변화는 시작됐다"면고 강조하며 "이제 윤석열이라는 인물은 국민의힘을 비롯한 범야권에서 가장 강력한 원심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장 의원은 특히 "확실한 여왕벌이 나타난 것"이라며 "윤석열 쇼크는 기존 대선 잠룡들의 발걸음을 재촉할 것"이라는 전망을 덧붙였다.
한편 윤 총장을 응원하는 화환이 대검찰청 앞을 뒤덮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뜨겁다. 이날 현재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정문 양옆에는 수십개가 넘는 화환이 줄지어 서 있다. 화환에는 "윤석열 총장님 화이팅', '힘내세요', '윤석열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등의 문구가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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