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최초 전용 통신위성 '아나시스 2호' 정지궤도 안착 성공
군 최초 전용 통신위성 '아나시스 2호' 정지궤도 안착 성공
  • 박지희 기자
  • 승인 2020.07.31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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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 첫 전용 통신위성 '아나시스(Anasis)' 2호를 실은 팰컨9 로켓이 지난 21일 오전 미국 플로리다주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발사되고 있다. (사진=SpaceX 유튜브
한국군 첫 전용 통신위성 '아나시스(Anasis) 2호'를 실은 팰컨9 로켓이 지난 21일 오전 미국 플로리다주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발사되고 있다. (사진=SpaceX 유튜브)

[뉴스피아] 한국 최초 군사전용 통신위성인 '아나시스(Anasis) 2호'가 최종 목표 지점인 정지궤도에 안착하는데 성공했다.

방위사업청은 지난 21일 미국 플로리다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된 아나시스 2호가 오전 7시11분께 지구에서 3만5786km 떨어진 정지궤도에 안착한 것을 확인했다고 31일 밝혔다.

정지궤도에 안착한 아나시스 2호는 위성체 제작사인 프랑스 에어버스사 등에서 약 한 달간 위성 중계기 동작과 제어 등 관련 성능시험을 진행한다.

군은 성능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0월께 아나시스 2호를 최종 인수할 예정이다. 또한 올 연말까지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개발된 지상 단말기 8종과 연결해 군 운용성을 확인하는 등 최종 시험평가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아나시스 2호는 오는 2021년 초 본격적으로 임무에 투입될 전망이다.

모든 절차가 마무리되면 군은 최초로 독자 통신위성을 확보하게 되며 적의 전파 교란을 피해 통신을 안정적으로 지속할 수 있다. 현재 민군 겸용 위성으로 활용 중인 무궁화 5호는 전파 교란 공격에 취약해 군 작전 제약을 받을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또한 지형적 환경의 제약이 큰 지상 통신체계와 달리 아나시스 2호는 우주공간에서 지형적 제한 없이 한반도 전 지역의 어느 곳이든 24시간 안정적인 통신이 가능하며 해외 파병지역을 포함한 원거리 지역에도 통신망 지원이 가능하게 된다. 데이터 전송용량도 기존 무궁화 5호 대비 2배 이상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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