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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제로웨이스트] '플라스틱 줄이기는 계속돼야 한다!'
[함께 제로웨이스트] '플라스틱 줄이기는 계속돼야 한다!'
  • 박지희 기자
  • 승인 2020.07.24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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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서울YWCA와 12개 기업이 포장재 재질 개선 캠페인 추진 선언식을 가졌다. (사진=서울YWCA)
지난 23일 서울YWCA와 12개 기업이 포장재 재질 개선 캠페인 추진 선언식을 가졌다. (사진=서울YWCA)

[뉴스피아] 코로나19로 포장·배달 등이 일상화가 되면서 자연스레 플라스틱 쓰레기가 급격히 늘어감에 따라 시민단체와 기업들이 손을 잡고 포장재 재질 개선에 나섰다. 

서울YWCA는 지난 23일 12개 기업과 함께하는 포장재 재질 개선 캠페인 추진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선언식에서는 식품, 음료, 화장품, 생활용품, 온라인 유통, 배달 플랫폼 등 6개 부문의 포장재 재질 개선 사례를 소개하고, (사)자원순환사회연대,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과 12개 기업이 참여해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플라스틱 다운을 실천하기로 선언했다.

플라스틱 줄이기, 포장재 재질 개선 캠페인에 동참하는 기업은 로레알코리아, 롯데칠성음료, 마켓컬리, 매일유업, 아모레퍼시픽, 엘지생활건강, 한국야쿠르트, 한국P&G, CJ제일제당, CJENM오쇼핑부문, GS홈쇼핑, NS홈쇼핑(가나다순) 등이다.  

이유림 회장은 "한국 ‘1인당 연간 플라스틱 소비량’ 145.9kg으로 1인당 쌀 소비량 2배 이상(2018. 환경부)으로 전 세계 1위라는 사실에 주목하며 편리함만을 추구하는 플라스틱 소비행태 전환이 절실하며, 이를 위해 기업은 생산·유통의 영역에서, 시민은 소비와 생활의 현장에서 함께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특히, "코로나19 대응으로 비대면 거래가 일상화되면서 플라스틱 쓰레기가 가파르게 증가(2020년 1분기 20% 전년대비 증가)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플라스틱 사용 절감을 통해 환경을 훼손을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울YWCA는 캠페인에 참여한 12개 기업과 함께 SNS 채널을 이용해 ‘플라스틱 줄이기, 응원해요! Cheer Up! Plastic Down’ 캠페인을 전개해 기업의 개선 사례를 알리고, 플라스틱 다운 서포터즈를 운영, 개선 내용에 대한 의견을 전달하는 등 플라스틱 줄이기에 대한 기업과 시민 간의 소통을 활발히 펼침으로써 불필요한 포장을 줄이고 대안적 선택이 가능한 사회 시스템 만들기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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