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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대대적 반격 "법사위 내놔, 부의장 거부"
통합당 대대적 반격 "법사위 내놔, 부의장 거부"
  • 박지희 기자
  • 승인 2020.07.08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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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미래통합당
(사진=미래통합당)

[뉴스피아] 미래통합당이 21대 전반기 국회 전 상임위원장을 거부하며 초강경 대응에 나선데 이어 국회부의장직도 거부하면서 '강대강' 정국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야당의 유일한 견제수단인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여당이 고수하는 한, 다른 '해법'은 협상의 테이블에 올려놓지 않겠다는 의미다.

통합당은 8일 오후 의원총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최형두 원내대변인은 의총 직후 브리핑에서 "법사위장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상임위원장 배분이 의미가 없듯, 지금 부의장 문제도 똑같은 문제"라며 "지난 30년간 여야 협치 전통에 따른 법사위장을 여당이 강탈한 상황에서 부의장도 그 연장선상"이라고 말했다.

최 원내대변인은 "지금도 법사위원장 문제는 여당이 다시 해결할 방법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부분은 야당이 아니라 여당이 협치의 전통과 원칙을 지켜야 한다. 여당이 협치체제를 위해 복원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미래통합당은 검언유착 의혹을 놓고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것과 관련, 윤석열 총장을 법사위에 출석시켜 압박강도를 높인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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