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8 (목)
네이트 연예뉴스 댓글 오늘부터 폐지…포털 3사 연예 댓글 종료
네이트 연예뉴스 댓글 오늘부터 폐지…포털 3사 연예 댓글 종료
  • 최민우 기자
  • 승인 2020.07.07 10: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음 카카오 시작으로 네이버, 네이트 등 연예뉴스 댓글 폐지
기사와 상관없음. (사진=픽사베이)
기사와 상관없음. (사진=픽사베이)

[뉴스피아] 포털 사이트 네이트가 7일 연예뉴스 댓글 서비스를 종료했다. 다음 카카오, 네이버에 이어 네이트까지 연예뉴스 서비스를 폐지함에 따라 국내 포털 3사의 연예뉴스 댓글 서비스는 모두 사라지게 됐다.

앞서 네이트는 지난달 30일 공지를 통해 "연예 뉴스의 댓글이 방송 프로그램이나 연예인을 응원하는 순기능 외에 역기능에 대한 우려를 말씀해주시는 사용자의 의견을 반영해 네이트 뉴스는 7월 7일부로 연예 뉴스에서 댓글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가수 겸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 등 악성 댓글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던 연예인들의 잇단 사망 사건이 연예뉴스 댓글 폐지 여론에 불을 지폈다.

이에 다음이 지난해 10월 댓글란 폐지를 가장 먼저 결정했다. 이어 네이버가 올해 3월 서비스를 종료했고 네이트가 3번째로 연예뉴스 댓글 서비스를 폐지했다.

네이트는 자신의 댓글 등록현황을 볼 수 있는 'MY 댓글'을 이용자 의사와 상관 없이 다른 이용자도 볼 수 있도록 공개키로 했다. 댓글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됨에 따라 이용자의 선택적 댓글 공개 기능을 없앤다는 것이다. 그동안 네이트는 이용자가 'MY 댓글' 공개 여부를 선택하도록 해왔다.

하지만 카카오 다음, 네이버를 비롯해 네이트까지 연예 댓글이 폐지되면서 연예인들의 SNS에 악플DM이 이전보다 더 기승을 부리고 추세다.  

이에 누리꾼들은 뮤지컬 배우 옥주현처럼 악플러가 사과를 해도 선처 없이 강경대응을 해야 무분별한 악플 문화가 근절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옥주현은 자신에게 악플DM을 보낸 사람에게 "너는 예의를 벗어났기에 신고를 하겠다"며 "니가 외국에 있어 못 들어오면 니 부모라도 오게 할 거야"라고 엄포를 놓았다.

이에 악플DM을 보낸 사람은 "죄송하다"며 연신 사죄를 했지만 옥주현은 "상대를 구타하고 칼로 찌르고 미안하다 사과하면 좋은 마무리인가? 인풋 아웃풋 대가를 치르는 게 맞다. 선처 안 한다"고 강경대응을 할 것임을 시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트루스토리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방로67길 21 정곡빌딩 975호
  • 대표전화 : 070-7536-1200
  • 팩스 : 02-761-7457
  • 발행인 : 권철희
  • 편집인 : 권철희
  • 청소년보호책임자 : 권철희
  • 제호 : 뉴스피아
  • 인터넷신문사업등록번호 : 서울 아 04184
  • 신문 등록일 : 2014-05-07
  • 발행일 : 2015-10-01
  • 뉴스피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4 뉴스피아. All rights reserved.
190328_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