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향 "김복동 할머니, 내 딸에 용돈 줘…'장학금'은 그 뜻"...'김복동 장학금으로 딸 학비 냈다' 보도 반박
윤미향 "김복동 할머니, 내 딸에 용돈 줘…'장학금'은 그 뜻"...'김복동 장학금으로 딸 학비 냈다' 보도 반박
  • 주은희 기자
  • 승인 2020.05.3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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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트위터)

[뉴스피아]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30일 자신의 딸이 '김복동 장학금'으로 대학교 학비를 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관련 보도는 김복동 할머니가 제 자녀에게 준 용돈이라는 의미"라고 해명했다.

앞서 조선일보는 2012년 3월 윤 의원이 페이스북을 인용하면서 "김복동 할머니 장학생으로 경희대 음대 피아노과에 입학한 김○○씨(윤 의원 딸)"라고 썼던 것을 토대로 해당 의혹을 제기했다.

구체적으로 윤 의원이 지난 2012년 3월 13일 페이스북 '나비기금' 페이지에 올린 "김복동 할머니 장학생으로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피아노과에 입학한 김OO씨, 열심히 아르바이트해서 모은 돈 68만 2785원을 나비기금 조성금으로 기탁하며 나비기금의 세번째 출연자가 되었습니다"라는 글의 '김복동 장학생'이라는 대목을 토대로 윤 의원 딸인 김모씨가 김 할머니의 장학금을 받아 대학교 등록금을 냈다는 취지의 보도를 한 것.

이에 대해 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2012년 3월 13일 내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은 내 자녀가 '김복동 장학금'을 받은 것이 아니라, 아르바이트로 모은 돈 68만 2785원을 '나비기금' 조성금으로 기탁했다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시 글 내용 가운데 '김복동 장학생'이란 표현한 것과 관련, "그 내용은 '김복동 장학금'과 무관하다. 해당 표현은 김복동 할머니가 제 자녀에게 준 용돈이라는 의미에 무게를 둔 것"이라고 반박했다.

고 김 할머니의 이름을 딴 장학금 지급은 2016년 5월 김 할머니가 직접 “재일조선학교 학생들에게 써달라”며 5000만원을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에 기부하며 시작됐다. 2012년에는 공식적인 ‘김복동 장학금’이 없던 때다.

한편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에 참석한 뒤 "진땀만 뻘뻘 흘리면서 자기주장만 늘어놓은 것으로 의혹 소명이 전혀 되지 않았다"며 "민주당 지도부가 왜 그렇게 감싸고 도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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