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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기업구호 긴급자원 100조원 투입...절박한 기업들에게 오아시스 될 것"
민주 "기업구호 긴급자원 100조원 투입...절박한 기업들에게 오아시스 될 것"
  • 최민우 기자
  • 승인 2020.03.2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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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코로나극복위원회 위원장. (사진제공=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위원장. (사진=더불어민주당)

[뉴스피아]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위원장은 25일 전날 문재인 대통령 주재 2차 비상경제회의에서 ‘기업구호 긴급자금’으로 100조 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 "세계적 경제위기로 우리 기업들도 그만큼 어렵다는 현실인식과 이른바 ‘코로나 도산’은 없도록 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기업이 어려우면 고용이 나빠지고, 고용이 나빠지면 민생이 휘청거린다. 기업을 돕겠다는 것은 결국 민생을 돕겠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낙연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4차 코로나19 대응 당정청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통해 "기업구호 긴급자금이 지난 주 1차 회의가 결정한 50조 원에서 두 배로 커졌다. 지원대상도 소상공인, 자영업자뿐만 아니라 대기업과 중견기업도 포함시키기로 했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한 걸음 더 나아가 정부는 오늘 고용유지지원금의 확대계획을 발표한다. 민생을 돕기 위해 4대 보험료와 전기료 등 공과금의 유예 또는 면제조치도 곧 취하기로 했다"며 "정부는 세계경제가 언제 끝날지 모를 위기에 빠져드는 현실을 직시하며 우리 경제의 침체를 막기 위해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우리는 정부의 그런 노력을 평가하며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문제는 신속한 실행으로 대통령은 새로 결정된 조치들이 4월부터 바로 시행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며 "정부와 지자체, 금융기관을 포함한 관련기관들은 신속한 실행을 막는 모든 요소들을 과감히 제거해 주기 바란다. 그리고 가능한 조치는 지금부터라도 시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인영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총괄본부장은 "어제 대통령이 발표한 기업 지원 및 증시 안정 대책은 절박한 기업에게는 오아시스가 되고, 흔들리던 증시에는 안전 신호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그러나 "우리 경제는 앞으로도 많은 위기와 도전에 직면할 것이고 이에 대비하기 위해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노동자들의 고용 안정망을 긴급하게 강화해야 한다"며 "이를 위한 최선의 방안이 무엇인지 지혜를 함께 모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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