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아]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2일 추가 개학 연기 가능성에 대해 "속단하기 어렵다"고 밝힌 것을 두고 학부모들의 반발이 거세다.
유 부총리는 이날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점검을 위해 찾은 경기 수원시 매탄초등학교에서 취재진 물음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추가 개학 연기 여부는 질병관리본부와 전문가 등의 의견을 종합해 판단할 문제"라며 "우선 오는 23일 개학을 전제로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네이버 아이디 '98mi****'는 "사람이 먼저다는 그저 선거용 구호였냐? 학사일정이 생명보다 중하냐? 이걸 고민한다는 자체가 정신나간거 아니냐?"라고 반발했다.
아이디 'icar****'는 "개학 연기해라. 각종 공무원 시험 스포츠는 연기 및 중단했는데 왜 23일 개학 강행하려고 하냐? 초딩 코흘리개들이 마스크 쓰고 수업? 지나가는 개가 웃는다. 개학 강행하면 마스크 폭동 발생한다"고 우려했다.
아이디 'seos****'는 "수업일수 190일 안채우면 큰일이라도 나나요. 코로나보다 더 큰일이라도 나냐고. 힘들어 죽겠어도 코로나 진정되기전에 우리 아이들 학교 못보낸다"고 일갈했다.
아이디 'soul****'는 "괜히 어줍잖게 개학시켰다가 며칠 뒤에라도 한명이라도 나오면 반 전체가 문을 닫을거고 이게 다른반으로 당연히 옮겨질거고 학교 전체 폐쇄할건데 개학을 강행하겠다고"라고 반문하며 "누구 귀한 자식을 병결리게 할 참이냐? 괜히 그랬다간 니들 총선이고 뭐고 모두 말아먹을거 각오해라"라고 경고했다.
아이디 'rin2****'는 "이 상태면 전국 학교 개학하는 순간 천명 단위 확진자 나올 것 같아요. 인구밀도가 너무 높고 초등학교 저학년의 경우는 위생 지침도 잘 못 지킬 가능성 ㅜㅜ 그 아이들 돌보는 부모, 조부모 재감염 되면 진짜 헬게이트 ㅜㅜ 무서워서 어찌 개학을 하나요"라고 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