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3 (화)
이낙연 "코로나19 대응, 어느 나라가 잘했고 어느 나라가 못했는지 곧 드러날 것"
이낙연 "코로나19 대응, 어느 나라가 잘했고 어느 나라가 못했는지 곧 드러날 것"
  • 박지희 기자
  • 승인 2020.03.06 12: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피아]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은 6일 "마스크 공급을 늘리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뭐든지 할 것"이라며 "마스크 공급은 늘어날 수 있다. 마스크 공급의 공정성을 높이려면 약국의 노력과 국민의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낙연 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 "코로나19에 대처하기 위해 정부가 어제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을 발표했다. 수출 전면금지와 생산설비 확대 등을 통해 마스크 공급량을 한 달 안에 40% 가량 늘리기로 했다"며 이 같이 밝힌 뒤 "1주 1인 2매 구매가 조기에 정착되도록 약국들이 애써 주시기 바란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동참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부가 전날 11조 7000억 원 규모의 추경 예산안을 국회에 낸 것과 관련해선 "추경에는 약 580만 명의 국민께 2조 6000억 원 가량을 지역사랑 상품권과 현금으로 직접 지원하는 방안이 포함돼 있다"라며 "국내외에서 거론돼온 재난기본소득제의 취지를 이번 추경에 처음으로 제한적으로나마 구현한 셈"이라고 평했다. 이어 "그런 의욕적 정책이 소기의 성과를 내도록 국회가 추경을 최대한 빨리 처리해주시기를 거듭 간청 드린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는 이미 세계 80여개 국가로 확산됐다. 대응을 어느 나라가 잘했고, 어느 나라가 못했는지 곧 드러날 것"이라며 "우리는 이 고난의 강을 건너고 있다. 반드시 이겨내야 하고, 이겨낼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해찬 상임선대위원장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주춤하고 있지만 여전히 상황이 위중하다"라며 "매출 하락으로 힘겨운 자영업자 여러분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 당정은 비상한 자세로 코로나19 전쟁에서 국민과 함께 승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인영 공동선대위원장은 "빚조차 내기 힘든 서민과 대구·경북 지역의 현실을 추경안에 절박하게 반영하겠다"라며 "국민의 소중한 삶을 지키기 위해 실기하지 않고 최대한 빨리 논의를 매듭지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트루스토리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방로67길 21 정곡빌딩 975호
  • 대표전화 : 070-7536-1200
  • 팩스 : 02-761-7457
  • 발행인 : 권철희
  • 편집인 : 권철희
  • 청소년보호책임자 : 권철희
  • 제호 : 뉴스피아
  • 인터넷신문사업등록번호 : 서울 아 04184
  • 신문 등록일 : 2014-05-07
  • 발행일 : 2015-10-01
  • 뉴스피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4 뉴스피아. All rights reserved.
190328_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