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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최고위' 주재한 손학규 "평당원 돌아가 제3의 길 끝까지 수호"
'마지막 최고위' 주재한 손학규 "평당원 돌아가 제3의 길 끝까지 수호"
  • 주은희 기자
  • 승인 2020.02.24 1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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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사진제공=바른미래당)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사진=바른미래당)

[뉴스피아]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대안신당·민주평화당과 합당 마무리 절차를 밟는 24일 "정치구조 개혁과 세대교체 통해 함께 잘 사는 나라, 우리 국민의 저녁이 있는 삶, 대한민국 새 시대를 여는 제7공화국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라며 "제 목숨을 걸고 지킨 제3의 길을 끝까지 수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마지막으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저는 평당원으로 돌아가고자 한다. 그러나 총선 승리와 차후 진행될 개헌 논의에 있어서 저는 저의 조그만 힘을 보태고 그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개인적으로는 가슴 벅찬 시간이었다"며 "오늘부로 바른미래당 대표직을 물러나지만 저와 같이 실용주의 중도정신 제3의길 수호한 당원동지 여러분 있다면 중도 통합정당의 미래도 밝다"고 강조했다.

이어 통합정당 지도부를 향해 "중도개혁과 다당제를 열망하는 저는 그래서 바른미래당을 찾아왔고, 바른미래당을 지킴으로써 우리나라 중도정치의 새로운 길을 찾고자 했던 것"이라며 "중도통합정당은 좌고우면하거나 구태정치로 회귀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바른미래당을 만들어주신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어 민생경제 최우선으로 하는 중도개혁 정신을 끝까지 잃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그것이 총선 승리의 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손 대표는 바른미래당 몫의 통합당 대표로 김정화 대변인을 지명했다.

손 대표는 "당 대표로 김정화 대변인을 지명하고, 최고위원으로 이인희 비서실장을 지명한다. 우리 당은 젊어져야 한다"라며 "새롭게 구성될 통합정당은 혹시라도 지역정당으로 낡은 정치로 낙인찍혀선 안 된다. 우리는 젊고 박력있고 미래를 향한 정당으로 우리나라의 어려움을 앞장서서 개척해나갈 새로운 정당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김정화 대변인은 젊은 여성으로서 그동안 당을 위해서 우리나라 정치를 위해서 과감하고 혁신적인 정치 개혁에 앞장서 왔으며, 바로 이렇게 젊고 혁신적인 분이 새로운 통합 정당의 대표가 돼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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