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도시락 등 간편 먹거리 매출 지속 증가
[뉴스피아] 이마트24가 한 주 앞으로 다가온 설 명절을 맞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사골떡만두국 도시락'을 15일 선보였다.
사골떡만두국도시락은 떡, 손만두, 사골소스로 구성되어 소스와 뜨거운 물을 붓고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간편하게 떡만두국의 풍미를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된 상품이다.
속이 꽉 찬 CJ제일제당 손만두 3개와 밥, 무 석박지로 구성된 이번 상품은, 국물 도시락이라는 점을 고려해 일반 도시락 반찬으로 들어가는 김치(25g)보다 3배 이상 많은 양(85g)을 담아내는 등 음식점에서 즐기는 듯한 떡만두국을 구현했다.
이마트24는 최근 1인 가구가 크게 늘어나는 가운데 귀향을 하지 않고 편의점에서 혼자 명절 먹거리를 찾는 사람들이 증가함에 따라 이번 사골떡만두국 도시락을 기획하게 됐다고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로 이마트24가 최근 3년간 설연휴 3일 동안의 도시락 등 간편 먹거리 매출을 살펴 본 결과 전년 대비 2018년 46.3%, 2019년 48.8%로 지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상권별 매출은, 일반주택가 점포 매출이 가장 높았고 독신주택가가 그 뒤를 이었다. 이는 미처 준비하지 못한 명절 먹거리를 구입하거나 혼자서 명절을 보내는 고객들의 근거리 편의점 이용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마트24 이효선 도시락 바이어는 "설 명절에 다양한 이유로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는 고객들이 명절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간편하게 준비 가능한 떡만두국 도시락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시즌형 도시락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마트24는 사골떡만두국 도시락 출시 기념으로 오는 31일까지 상품 구매 시 하루이리터(500ml)와 일화 천연사이다(355ml) 중 1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