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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설 선물세트도 프리미엄"…20만원 이상 매출 비중 2배↑
이마트 "설 선물세트도 프리미엄"…20만원 이상 매출 비중 2배↑
  • 주은희 기자 기자
  • 승인 2020.01.1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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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코크 시그니처’ 5년새 매출 7배 '껑충'
50만원 이상 한우세트 매출 36% 증가
13일 오전 이마트 성수점에서 모델들이 프리미엄 선물세트 라인인 '피코크 시그니쳐' 선물세트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이마트)
13일 오전 이마트 성수점에서 모델들이 프리미엄 선물세트 라인인 '피코크 시그니쳐' 선물세트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이마트)

[뉴스피아] 이마트가 2020년 설을 맞아 프리미엄 선물세트 강화에 나섰다.

이마트는 매년 명절마다 프리미엄 선물세트의 매출 규모가 성장함에 따라 올해 설 명절에 프리미엄 선물세트 라인업인 ‘피코크 시그니쳐’ 신상품 5종을 포함 총 36종의 프리미엄 상품을 기획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표 상품으로는 '피코크 황제굴비세트(55만원)', '피코크 황제옥돔세트(25만원)', '피코크 횡성축협 한우 플러스 2호(36만원) 등이다.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설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한 12월 5일부터 1월 9일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20만원 이상 선물세트 매출 비중이 3년전인 17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5.1%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20만원 이상 프리미엄 선물세트의 매출이 10만원대 선물세트 매출 비중을 역전했다.

지난 2015년 자체 브랜드(PB)로 처음 선보인 피코크 선물세트는 출시 첫 해 상품 수 3종, 매출액 7억원 가량에 불과했으나 지난 추석에는 상품수도 32종으로 늘었으며 매출액 역시 50억원으로 7배 이상 증가했다.

이마트 측은 이같은 프리미엄 선물세트의 인기 요인으로 대량의 선물세트를 다수에게 선물하기보다는 소수의 소중한 사람에게 진심을 담아 선물하려는 고객이 늘며 구매 패턴이 변화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에 이마트는 올해는 작년 추석보다 상품 수를 4종 더 늘린 36종의 피코크 시그니처 상품을 준비했고 주요 상품 물량을 최대 2배 가량 늘렸다. 전체 매출 역시 지난 추석보다 약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곽정우 이마트 그로서리본부 본부장은 "효율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가 자리잡으면서 프리미엄 선물세트도 대형마트에서 실속있게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이마트는 피코크 시그니처 선물세트 라인업을 확대하는 등 프리미엄 선물세트 고객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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