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아] 즉석조리식품 중 훈제 요리의 시장 점유율 높아지고 있다.
이마트는 올해 1월 첫 출시한 'BBQ 훈제통삼겹살'이 즉석조리식품 중 매출 2위에 올라섰다고 9일 밝혔다.
BBQ 훈제통삼겹살은 11월까지 누적 매출 94억을 기록하며 1초당 2.78개씩 팔린 '프리미엄생연어초밥'을 제쳤다.
이마트는 이 같은 BBQ훈제 통삼겹살 인기의 원인을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육류인 삼겹살에 가정에서 조리가 어려운 훈제방식을 접목해 건강과 미식에 대한 소비자 눈높이를 맞췄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마트는 훈제통삼겹살은 물론 여름 보양식으로 출시한 통오리, 통목살 등 신규 훈제 통BBQ 를 출시하고, 인기 훈제육을 한 입 두께로 썬 '어메이징 훈제 시리즈' 4종(목심/삼겹/오리/치킨)도 연이어 선보였다.
그 결과 11월까지 훈제 바비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4%, 훈제요리 매출은 17% 증가했다.
즉석조리 식품뿐만 아니라 가공식품에서도 훈제 먹거리가 인기다.
훈제란 매출은 올해 11월까지 전년 대비 214% 증가했다. 훈제연어 매출은 냉장훈제상품을 대폭 강화하며 냉장가공연어 매출이 12.6% 늘어났다.
겨울 별미인 굴도 이색 훈제상품으로 개발되며 전년 동기 대비 26.1% 매출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이마트는 연말 홈파티용으로 훈제육을 찾는 사람들을 위해 '통칠면조 BBQ'를 오는 12일부터 31일까지 정상가 10만9천원에 각 점포당 100마리씩 한정 판매한다. 해당 제품은 수령 3일 전 이마트 즉석조리 코너에서 예약판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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