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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미세먼지 피한 온실 건조 과메기 선보여
이마트, 미세먼지 피한 온실 건조 과메기 선보여
  • 주은희 기자
  • 승인 2019.12.02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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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한 이마트 매장에서 직원이 과메기 상품을 정리하고 있다. (사진=이마트)
서울시내 한 이마트 매장에서 직원이 과메기 상품을 정리하고 있다. (사진=이마트)

[뉴스피아] 이마트는 오는 5일부터 일주일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안전관리인증(HACCP)을 받은 밀폐 온실에서 냉풍 건조한 청어·꽁치 과메기 한 팩(270g)을 1만4800원에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마트는 과메기 제철인 겨울에 미세먼지가 심해짐에 따라 과메기를 외부 건조가 아닌 밀폐온실에서 건조시켜 위생을 강화했다.

과메기 온실건조 방식은 과메기를 건조 할 때 외부와 차단된 온실에서 28도 이하 인공바람으로 건조한다. 과메기 건조 덕장은 녹이나 세균이 잘 번식하지 않는 위생적인 스테인레스로 교체했다.

일반적으로 외부 자연풍 시설에서는 4~7일 동안 과메기를 건조하지만 온실 건조는 24~36시간 급속 건조해 살이 굳어지는 과정이 없어 과메기 본연의 쫄깃함과 고소함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이마트 측의 설명이다.

올해는 청어 과메기가 꽁치 과메기 판매량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마트에 따르면 최근까지 과메기는 대만산, 원양산 꽁치로 만들어졌지만 올해 꽁치 생산량은  감소한데다 청어 생산량은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마트 유병길 수산 바이어는 "겨울철 먹거리의 대명사인 과메기를 더욱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도록 실내 건조 시설을 사용했다"며 "과학적인 기술을 통해 위생을 철저히 지키면서도 과메기 본연의 쫄깃함과 고소함을 맛 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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