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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 서막 올랐다…여야, 총선기획단 일제히 발족
'21대 총선 서막 올랐다…여야, 총선기획단 일제히 발족
  • 주은희 기자
  • 승인 2019.11.04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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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회 전경. (사진=뉴스피아DB)
대한민국 국회 전경. (사진=뉴스피아DB)

[뉴스피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5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여야는 총선기획단을 꾸리는 등 본격적으로 선거 준비에 착수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4일 최고위원회에서 윤호중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하는 총선기획단 구성을 완료했다.  

위원으로는 양정철 민주연구원장,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 윤관석 정책위 수석부의장, 소병훈 조직부총장태, 백혜련 여성위원장, 장경 청년위원장 등이 포함됐다. 윤 사무총장은 "지금까지 기획단체 쭉 참여해 온 주요 당직자들과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할 수 있는 구성원들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이르면 정기국회가 종료되는 12월 9일 이후 선거대책위원회도 구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해찬 대표는 지난 1일 "총선기획단이 구성되면 11월 중 준비 작업을 해서 정기국회가 끝나고 12월 10일쯤부터 선대위를 구성, 본격적인 선거를 준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르면 오는 12월 10일께 구성될 예정이다. 이해찬 대표는 최근 "총선기획단이 구성되면 11월 중 준비 작업을 해서 정기국회가 끝나고 12월 10일쯤부터 선대위를 구성, 본격적인 선거를 준비하겠다"며 "인재영입위원회도 같은 시기에 공식적으로 활동에 들어가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자유한국당은 민주당에 앞서 총선기획단 명단을 발표하고 이날 오후 총선기획단 임명식 후 첫 회의를 개최했다. 단장은 박맹우 사무총장이 맡았고 이진복 의원이 총괄팀장, 추경호 의원이 간사를 맡았다. 

한국당의 기획단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2차례 회의를 열어 공천 룰을 포함한 전략을 논의할 계획이다. 앞서 한국당은 지난달 31일 향후 공천 심사시 참고자료가 될 기존 당협위원회에 대한 당무감사를 마쳤다. 현역 의원과 비례대표 의원들의 의정활동도 평가 대상에 포함되면서 '물갈이' 폭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황교안 대표는 회의에서 "내년 총선은 문재인 정권의 폭정과 무능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민심의 이탈은 정권의 실정에서 비롯되지만 이탈한 민심의 결집은 온전히 우리의 몫이다. 좌파 독재 심판과 총선 압승의 큰 길을 내는 데 모두가 보태겠다는 마음으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여야 모두 예년 총선보다 3개월 가량 일찍 구성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공동 선대위원장이 누가 될지, 그리고 물갈이 폭은 어느 정도가 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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