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아] 삼성증권은 네이버의 간편 결제 서비스 '네이버페이'와 업무제휴를 통해 '네이버페이 투자통장'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네이버 아이디가 있는 고객은 누구나 네이버페이 이벤트 메뉴에 있는 '네이버페이 투자통장' 가입창을 클릭하면 삼성증권 계좌를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개설할 수 있다.

삼성증권 계좌를 개설하면 네이버페이 결제 계좌로 사용할 수 있는 수시입출금식 CMA계좌(RP형)와 함께 주식거래나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종합계좌가 함께 생성된다.

CMA계좌는 돈을 넣어놓기만 해도 올해 10월 기준으로 세전 연 0.90%의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수시입출금식 통장이다. 이 통장은 네이버페이 결제계좌로 편리하게 사용하면서도 예치금에 대해서는 일정한 수익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삼성증권 종합계좌로는 주식, 펀드 등 금융투자 상품을 거래할 수 있다. 해당 계좌로 금융상품을 거래할 경우 해당 금액의 1%씩, 월 최대 5만원 상당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이렇게 적립된 네이버페이 포인트는 네이버페이 가맹점을 통해 현금처럼 활용이 가능하다.

권용수 삼성증권 디지털채널본부장은 "온라인 기술 발달로 금융과 IT서비스 장벽이 빠르게 허물어지고 있다"며 "이번 네이버와 업무제휴 협약을 통해 융합 시대에 맞는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