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신독재 맞선 '부마민주항쟁', 40년 만에 국가기념일 지정
유신독재 맞선 '부마민주항쟁', 40년 만에 국가기념일 지정
  • 주은희 기자
  • 승인 2019.09.1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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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사진=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뉴스피아] 부산과 창원일대 시민들과 학생들이 유신독재에 항거한 대규모 민주화운동 부마민주항쟁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발생한지 40년 만이다.

행정안전부는 17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부마민주항쟁 기념일 제정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10·16부마민주항쟁 기념일은 51번째 국가기념일이 됐다.

부마민주항쟁은 유신헌법‧긴급조치 발동 등 유신체제에 대한 반대운동으로 1979년 10월 16일 부산에서 처음으로 발생, 같은 달 18일 창원지역까지 확산됐다.

이후 발생한 5·18광주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으로 정신이 이어진 것으로 평가되며, 4·19혁명, 5·18광주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과 함께 한국 현대사의 4대 민주항쟁의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앞서 국무총리소속 '부마민주항쟁 진상규명위원회'는 관련 지자체, 단체, 각계 전문가 의견수렴을 통해 지난해 9월부터 부마민주항쟁 최초 발생일인 10월 16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

위원회는 이후 각 지자체의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범국민 추진위원회 발족과 전국적 서명운동 실시, 지방의회 촉구결의안 채택 등의 과정을 거쳤다.

행안부는 이날 부마민주항쟁의 국가기념일 지정에 따라 오는 10월 16일 경상남도 창원에서 제40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을 첫 정부행사로 거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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