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수산 HMR 공략…수산물 간편식 시장 판 커진다
동원F&B, 수산 HMR 공략…수산물 간편식 시장 판 커진다
  • 이은정 기자
  • 승인 2019.07.0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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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의 수산 간편요리 KIT 3종. (사진=동원F&B)
동원F&B의 수산 간편요리 KIT 3종. (사진=동원F&B)

[뉴스피아] 손질이 까다로운 수산물이 가정간편식(HMR)으로 식탁 점령에 나섰다. 최근 식품업체들이 돼지고기, 닭고기 등 육류 위주의 가정간편식에서 벗어나 수산물 간편식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 시작한 것.

동원F&B는 9일 골뱅이비빔, 꼬막간장비빔, 꼬막매콤비빔 등 '수산 간편요리 KIT' 3종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비린내 없이 잘 손질된 골뱅이, 꼬막 등의 수산물을 새송이버섯, 곤약면 등 부재료에 동봉된 비빔양념, 참기름을 넣어 비벼 먹으면 된다.

동원에프앤비 관계자는 여름에 인기가 많은 골뱅이비빔과 최근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된 꼬막비빔밥을 가정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구현해 냈다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의 '비비고 생선조림' 3종.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의 '비비고 생선조림' 3종.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지난 3일 고등어시래기조림, 코다리무조림, 꽁치김치조림 등 생선조림 3종을 출시했다. 요리재료형 캔이 아닌 용기형 제품으로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조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연기나 냄새가 많이 나 조리를 기피하던 생선구이를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도 출시됐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5월 말 냉장보관이 가능한 가자미·갈치·고등어·꽁치·삼치구이 등 생선구이 5종을 출시했다. 오뚜기는 전자레인지에 2분만 돌리면 간편히 생선구이를 즐길 수 있는 고등어·꽁치·삼치 생선구이 3종을 선보였다.

신세계푸드의 생선구이 5종(좌)과 오뚜기의 생선구이 3종(우).
신세계푸드의 생선구이 5종(좌)과 오뚜기의 생선구이 3종(우).

이같이 업계가 앞다퉈 수산물 가정간편식을 내놓는 것은 한국인의 1인당 수산물 소비량이 전세계 1위 수준으로 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도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의 '2016 세계수산양식현황'에 따르면, 2013~2015년 한국 소비자들의 수산물 평균 섭취량은 1인당 58.4㎏으로 전세계 평균 섭취량 20.2㎏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 국내에서 수산물 가정간편식은 한정적이지만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가공방법이나 포장재 등에 신기술을 적용하면 높은 성장세가 전망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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