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시스템옴므, 진지하게 뭉쳤다"…유통가, 밀레니얼 공략위한 이색협업 바람
"오뚜기·시스템옴므, 진지하게 뭉쳤다"…유통가, 밀레니얼 공략위한 이색협업 바람
  • 이은정 기자
  • 승인 2019.07.0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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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뚜기와 시스템옴므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선보인 한정판 티셔츠와 3분 짜장옴므. (사진=오뚜기)
8일 오뚜기와 시스템옴므가 이색 협업을 통해 선보인 한정판 티셔츠와 3분 짜장옴므. (사진=오뚜기)

[뉴스피아] 최근 식품·주류업계와 패션·뷰티업계의 이색 조합으로 출시된 신제품들이 밀레니얼 세대의 '가심비'를 자극하고 있다.

밀레니얼 세대는 맥주나 커피, 식품 등 목돈이 들지 않는 품목에 대해서는 소비를 줄이지 않고 오히려 남들의 취향과 다른 특이한 제품에 흥미를 느끼며 자신의 가치에 맞는 자신만을 위한 소비를 추구하는 성향이 있다. 이러한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이색 협업 상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것.

8일 업계에 따르면 식품기업 오뚜기와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 한섬의 대표 남성 캐주얼 브랜드인 '시스템옴므'가 손잡고 한정판 카레와 티셔츠를 선보였다.

한섬은 '시스템옴므'의 셔츠에 오뚜기의 로고와 영문명이 들어간 티셔츠 7종, 셔츠 2종 등 한전판 의류를 내놓았다. 

오뚜기는 기존 레토르트(간편식) 제품인 3분 짜장과 3분 카레보다 좀더 자극적이고 매운 맛이 더해진 '3분 짜장옴므'와 '3분 카레옴므'를 한정판으로 출시한다.

오뚜기의 한정판 제품 디자인은 한섬이 직접 맡았다. 기존 오뚜기 3분 요리 시리즈의 대표 색상인 노란색 대신 검은색을 사용하고 흰색으로 상품명만 표기해 옴므라는 명칭에 걸맞는 시크함을 더했다.

8일 이니스프리가 선보인 '제주맥주 업사이클링 라인'. (사진=이니스프리)
8일 이니스프리가 선보인 '제주맥주 업사이클링 라인'. (사진=이니스프리)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도 맥주효모와 맥주박 추출물 함유로 두피와 바디 케어에 도움을 주는 '제주맥주 업사이클링 라인'을 출시했다.

'제주맥주 업사이클링 라인'은 청정 제주를 위한 이니스프리의 두 번째 업사이클링 뷰티 프로젝트다. 앞서 이니스프리는 버려지는 자원에 새로운 가치를 발견해 뷰티 원료로 재탄생 시키는 업사이클링 뷰티 프로젝트 첫 번째로 지난 해 9월 커피박 추출물을 활용한 '커피 업사이클링 라인'을 선보인 바 있다.

올해는 제주의 환경 이슈를 공감하는 기업인 제주맥주와 함께 맥주를 만들고 남은 보리, 밀 등의 부산물을 공급받아 원료로 사용했으며 헤어·바디 케어 아이템 4종으로 구성됐다.

앞서 지난달 26일에는 한세엠케이의 베이직 트렌디 캐주얼 브랜드 TBJ가 진주햄 소시지 브랜드 '천하장사'와 손잡고 이색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먹음직스러운 노란 소시지 속살 컬러에 천하장사 특유의 소시지 띠인 빨간 줄이 매치된 티셔츠는 나만의 '인싸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밖에도 지난달 28일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의 스포츠웨어 브랜드 헤드(HEAD)는 음료 브랜드 환타와 '플레이 더 썸머 파티(Play the Summer Party)'를 콘셉트로 한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을 출시했다.

신성통상 SPA(제조유통 일괄형 의류) 브랜드 탑텐은 지난 5월 음료 브랜드 펩시와 협업한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선보였고 지난 4월에는 타미 힐피거의 세컨 브랜드 타미 진스가 코카콜라와 컬래버레이션 한 캡슐 컬렉션을 선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각각 다른 분야의 제품들이 컬래버레이션을 통하여 색다른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소비 권력의 핵심이 된 밀레니얼 세대를 잡기 위해 각 업계가 앞으로도 새로운 협업 상품을 계속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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