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아] GS수퍼마켓은 유통업계에서 최초로 금어기(4/19~5/19)에 통영 욕지도 생물 고등어를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GS수퍼마켓은 다음 달 1일부터 5일까지 총 2만 마리의 생물 고등어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 제공되는 고등어는 통영 인근 바다에서 잡은 치어를 가두리 양식장에서 멸치를 먹여 키운 생선이다. 마리당 350g으로 살이 통통하게 올라 먹기에 딱 알맞다.
이번 생물 고등어 판매가 가능했던 것은 GS수퍼가 청정해역 통영 욕지도 생물 고등어를 치어(새끼 물고기) 때부터 사전 계약 체결을 통해 준비해 왔기 때문이다.
2018년부터 어족자원 부족과 평년보다 2개월 늘어난 금어기 및 대형선망 휴어기 기간(4/18~7/20)을 대비해 사전준비한 것이다. 이같은 사전 준비로 인해 금어기인 7월 하반기까지 주말 내내 욕지도 고등어를 지속해서 만나 볼 수 있을 예정이다.
GS수퍼는 양식장에서 잡은 고등어를 바로 통영 공판장 내에서 작업한 후 GS리테일 신선물류센터로 이동시킬 예정이다. 중간 유통 단계를 축소해 신선도와 품질 유지의 장점과 가격 인하 효과가 있다.
김영광 GS리테일 수산팀 MD는 "사전 준비를 통해 금어기 기간 동안 생물 고등어를 제공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 수산물뿐 아니라 GS리테일만의 다양한 차별화된 상품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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