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금)
'교통비 30% 절약' 광역알뜰교통카드, 6월부터 전국 11개 도시로 확대
'교통비 30% 절약' 광역알뜰교통카드, 6월부터 전국 11개 도시로 확대
  • 박지희 기자
  • 승인 2019.04.29 17: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국토교통부)
(사진=국토교통부)

[뉴스피아] 국토교통부는 오는 6월부터 대중교통비 30% 이상을 절약할 수 있는 '광역알뜰교통카드' 시범사업을 전국 11개 도시에서 확대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부산·인천·대전·울산·세종 등 5개 광역자치단체와 경기 수원시·충북 청주시·전북 전주시·경북 포항시·경북 영주시·경남 양산시 등 6개 기초자치단체 등 총 11개 지역이다.

광역알뜰교통카드 제도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국민 누구나 최대 30%의 교통비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제도다. 정기권 구입시 10%를 할인받고 보행·자전거 이용으로 마일리지를 쌓아 20%의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해 세종, 울산, 전북 전주시 등 3곳에서 시범실시된 사업결과를 바탕으로 광역알뜰교통카드 제도를 개편한 바 있다.

시범지역 안에서만 사용 가능했던 것을 전국 모든 지역에서 호환 가능하도록 사용범위를 확대했다. 충전을 해야만 했던 선불식 교통카드 방식에서 후불교통카드 방식을 도입하고 선불교통카드는 모바일에서도 충전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국토부는 올해 시범사업이 진행되는 총 11개 지역에서 지역별 2000명 내외로 총 2만명 이상의 체험단을 모집한다. 시범사업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은 다음 달 1일부터 광역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에서 응모할 수 있다.

또한 6월 시범사업에 앞서 국토부와 각 지역별 자치단체장, 체험단 및 사업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후불 모바일 알뜰카드 및 보행 마일리지 시연행사와 체험단 발대식 등이 광화문 일대와 서울역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안석환 국토부 광역교통정책국장은 “전국 어디서 사용 가능하게 하고 후불교통카드를 도입하는 등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며 “마일리지 적립액을 높여 (교통비 절감) 혜택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트루스토리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방로67길 21 정곡빌딩 975호
  • 대표전화 : 070-7536-1200
  • 팩스 : 02-761-7457
  • 발행인 : 권철희
  • 편집인 : 권철희
  • 청소년보호책임자 : 권철희
  • 제호 : 뉴스피아
  • 인터넷신문사업등록번호 : 서울 아 04184
  • 신문 등록일 : 2014-05-07
  • 발행일 : 2015-10-01
  • 뉴스피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4 뉴스피아. All rights reserved.
190328_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