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아] '감성보컬' 소유가 ‘입맞춤’에서 다채로운 반전 매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2 '입맞춤'에서 소유가 무대에서는 완벽한 프로의 모습을, 무대 밖에서는 고뇌에 빠진 여인의 귀여운 모습을 모두 보여주며 색다른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먼저 소유는 2차 매칭의 파트너인 남태현과 함께 마이클 잭슨의 'Love Never Felt So Good'로 아름다운 듀엣 무대를 펼쳤다. 소유의 부드럽고 달콤한 보컬은 남태현의 매력적인 목소리와 어우러져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단번에 사로잡았다.

특히 밝고 경쾌한 곡의 무대인 만큼 박수와 함성으로 흥겨운 분위기를 가득 담아냈고, 두 사람의 매력적인 무대에 출연진들은 경연임을 잊은 채 무대를 즐겼다. 이를 바탕으로 소유와 남태현은 출연진들로부터 "완벽했다"며 평을 얻으며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또한, 소유는 무대 위 카리스마 넘치는 아티스트의 모습과는 반대로 1차 매칭의 파트너 잔나비 최정훈과 마마무 문별의 무대를 보고 "정훈의 보이스가 너무 좋다"며 "문별과 '눈'을 부르는데 너무 질투가 났다"고 귀여운 질투를 보여줘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어 최종 경연을 앞두고 1차 매칭에서 함께했던 최정훈과 故 종현의 ‘하루의 끝’ 노래로 러브콜을 보낸 산들 가운데 "2019년 들어 가장 신중했던 선택"이라며 고민한 소유는 결국 최정훈을 최종 경연 파트너로 지목, 앞선 'Shallow' 무대를 잇는 역대급 무대의 탄생을 예고케 했다.

소유가 최정훈과 함께하는 마지막 경연 무대에서 역대급 무대를 갱신할 수 있을지, 100명의 관객들이 선택하는 최고의 보이스 파트너에 오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